AI 핵심 요약
beta- UEFA가 25일 벤피카 프레스티아니에게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6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 3경기 유예하고 FIFA에 전 세계 집행 요청해 월드컵 출전 위협받는다.
- 2월 챔스전 비니시우스 도발에 반응해 입 가리고 말한 혐의를 인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스페인 벤피카 미드필더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혐오 발언으로 유럽축구연맹(UEFA)로부터 6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UEFA는 25일(한국 시각) 프레스티아니가 차별적(동성애 혐오) 행위를 했다는 점을 인정해 6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 6경기 중 3경기는 집행이 유예됐고 프레스티아니가 이미 잠정 출전정지로 1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2경기를 뛰지 못한다.

다만 다소 눈길을 끄는 것은 UEFA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번 출전정지 징계를 전 세계 차원에서 집행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점이다. FIFA가 이 요청을 받아들이게 되면 아르헨티나 출신 프레스티아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요원해진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다음 FIFA 경기는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알제리, 오스트리아와의 경기다. 아직 월드컵이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2경기 동안 쓰지 못하는 선수를 데려가는 것은 부담이 크다.
게다가 프레스티아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도 아니다. 지난해 11월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지만 그 이후로는 출전 경험이 없다.
FIFA가 UEFA의 제안을 거부하거나 프레스티아니가 월드컵 명단에 들지 못하면, 프레스티아니는 결국 다음 시즌 UEFA 클럽 대항전에서 출전정지 징계를 소화하게 된다.
이번 논란은 지난 2월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벤피카와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 리그 녹아웃 플레이오프 1차전 중 발생했다. 이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후반 50분경 골을 넣은 후 벤피카 관중을 상대로 도발성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때 프레스티아니가 이를 보고 유니폼으로 입을 가리고 무언가 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비니시우스는 주심에게 프레스티아니가 '원숭이'라는 말을 했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또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 등이 프레스티아니에게 압박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에 프레스티아니는 개인 SNS를 통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사건 당시 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UEFA는 사건 직후 1경기 잠정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편 이 사건으로 오는 30일 열리는 FIFA 총회에서 경기 중 상대 선수와 대치할 때 입을 가리고 말할 시 징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이를 처벌하기로 한다면 북중미 월드컵부터 시행된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