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공직후보들은 선거철 주변 사람들의 일탈로 리더십을 의심받는다.
- 가까운 측근이 후보 이름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사익을 챙기면 시민들은 후보 책임을 묻는다.
- 주변부터 바로 세우고 통제하는 후보만 공직을 말할 자격이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공직후보들은 선거철이면 하나같이 변화를 말한다. 공정한 행정, 깨끗한 정치, 시민 중심의 시정을 약속한다. 그러나 유권자들이 먼저 보는 것은 거창한 공약보다 후보 주변의 모습이다.
가까운 사람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후보에게 지역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느냐는 질문은 자연스럽다.
선거캠프 주변에는 늘 사람이 모인다. 자원봉사자를 자처하는 이들, 측근을 내세우는 인물들, 후보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사람들이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일부가 후보 이름을 앞세워 영향력을 행사하고, 민원을 해결해주겠다며 설치고, 선거를 계기로 사익을 챙기려 한다는 점이다. 시민 눈에는 그 모든 행동이 결국 후보와 연결돼 보인다.
후보가 정말 몰랐다고 해도 책임은 가볍지 않다. 공직을 맡겠다는 사람이라면 자신 주변에서 누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파악하고 통제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가까운 사람의 일탈조차 모른다면 관리 능력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해명은 비슷하다. 개인 행동이었다, 캠프와 무관하다, 후보는 알지 못했다는 말이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그렇게 단순하게 보지 않는다.
후보 곁에서 벌어진 일은 결국 후보의 리더십과 직결된다. 가장 가까운 사람조차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조직을 이끌겠다고 나서는 모습은 설득력이 약하다.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고도 방치했다면 책임 회피다.
공직은 권한만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다. 사람을 쓰고, 조직을 운영하며, 공과 사를 구분하는 자리다. 그래서 공직후보는 선거 전부터 이미 검증 받는다. 누구를 곁에 두는지, 잘못된 행동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원칙을 지키는지 시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결국 공직후보는 주변부터 잘 다스려야 한다. 내 사람이라고 감싸지 말고, 이름을 팔아 설치는 이들을 정리하며, 불법과 편법에는 선을 긋는 태도가 필요하다. 유권자들은 공약집보다 후보 곁의 질서를 통해 그 사람의 수준을 먼저 본다. 주변부터 바로 세우는 후보만이 공직을 말할 자격이 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