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29일 사측의 아시아나 HR 통합 설명회에 반발했다.
- 28일 열린 설명회가 노사 합의 없이 단체협약 제24조를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 조종사 서열 원칙 일방 설정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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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서열순위제도 준수·합의 촉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사측의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관련 인력 통합 설명회에 대해 단체협약 위반을 이유로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조종사 서열 문제를 포함한 인사 원칙 설정을 노사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행위는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사측이 지난 28일 운항승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결합 시 HR 통합 설명회와 관련해 규탄 입장을 29일 밝혔다. 노조는 이번 설명회가 노조와 어떠한 사전 논의나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점을 핵심 문제로 지목했다.

노조는 "조종사 서열 문제는 단협 제24조에 명시돼 있는 바로 조합원들의 근로조건과 고용안정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회사가 일방적으로 서열 원칙을 설정하고 이를 설명하는 방식은 노사 간 신뢰를 심각히 훼손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결여시킨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노조는 조종사 서열순위제도가 단순한 인사권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경력과 승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을 강조했다. 대한항공 단체협약 제24조에는 '회사가 노사 합의로 정한 운항승무원 서열순위제도를 준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진입 장벽이 높은 대한항공의 입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회사의 일방적 무시와 역차별로 돌아오고 있다"며 "사측은 일방적인 설명회 개최를 중단하고 즉각 노조와의 합의를 전제로 성실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노조는 "전 직원의 민심을 무시한 일방적인 합병 시도는 반드시 역풍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대한민국 하늘길의 안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임을 경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방적 설명회를 포함한 단협 위반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