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인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지 못한 채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여 있는 일본 관련 선박이 41척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는 이번 달 초와 비교해 4척이 줄어든 수치로, 극심했던 해상 물류 정체 상황이 미세하게나마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45척에 달했던 정박 선박 수가 41척으로 감소한 것은 최근 일부 유조선이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해협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미쓰이상선 관련 선박 3척이 이달 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와 인도 등 제3국으로 향한 데 이어, 28일에는 이데미쓰고산 자회사가 운용하는 선박이 해협을 빠져나와 현재 오만만을 지나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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