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크래프톤이 30일 1분기 매출 1조3714억원 영업이익 5616억원을 기록했다.
- 펍지 IP가 PC 모바일 매출을 견인하며 프랜차이즈 성장을 가속화한다.
- 쏘카 자율주행 법인에 650억원 투자해 피지컬 AI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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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노티카2도 얼리액세스 준비 중
쏘카 자율주행 법인 투자로 피지컬 AI 추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크래프톤이 흥행 지식재산권(IP) 'PUBG(배틀그라운드, 펍지)'를 앞세워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모바일과 PC 모두 펍지가 실적을 이끈 크래프톤은 올해 펍지 IP 프랜차이즈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 효자 IP 배그, 모바일도 PC도 흥행 캐리
크래프톤은 30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 1조3714억원 ▲영업이익 56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동기 매출은 56.9%, 영업이익은 22.8% 증가했다. 1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은 1분기 실적만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53%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PC 3639억원 ▲모바일 7027억원 ▲콘솔 138억원 ▲기타 2910억원이다. 펍지 IP 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며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펍지 IP로 1분기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이끈 것이다.
각 플랫폼별로 매출을 견인한 것도 펍지다. PC 플랫폼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다양화와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 운영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BGMI)의가 실적을 견인했다. BGMI는 서버 확장 투자를 통해 이용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결제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BGMI 공식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BGIS) 2026은 역대 최대 뷰어십을 기록하며 인도 국민 게임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펍지 IP는 강한 팬덤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플레이 경험이 축적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가고 있다.
4월에는 제노포인트(Xeno Point) 모드를 출시해 배틀로얄 이외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이용자 트래픽 증가에 기여했고 5월에는 PAYDAY IP 기반 모드를 선보이고 추가 모드 및 UGC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펍지 외의 게임들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인조이(inZOI)는 장기 수명 주기(Product Life Cycle, PLC)를 갖춘 IP로 도약하기 위한 스케일업에 집중한다. 인생 시뮬레이션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콘텐츠 고도화와 콘솔 포팅을 통한 이용자 접근성 확대를 추진해나간다.
오픈 월드 생존 제작 게임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는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브노티카 2는 Co-op 모드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기존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활용한 펍지 앨라이(PUBG Ally)를 2026년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서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다. PUBG 앨라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AI 기반의 차별화된 몰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1분기 펍지 IP는 핵심 서비스 전반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해 BM 고도화를 통해 수익화 기반을 확대했다"며 "이는 펍지 IP가 여전히 강한 팬덤과 높은 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 쏘카 자율주행 법인 투자로 피지컬 AI 추진
크래프톤은 쏘카의 자율주행 법인 투자로 피지컬 AI에 속도를 낸다. 쏘카는 이날 크래프톤 컨퍼런스콜 이전 15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자율주행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쏘카에 65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쏘카의 주요 주주로 합류하면서 신설 법인에도 별도 투자를 통해 핵심 투자자로 참여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쏘카에 대한 투자는 크래프톤이 쏘카와 자율주행 회사를 합작하겠다는 것"이라며 "신설 법인에서 AI 관련해 자율주행 사업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로 피지컬 AI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AI 역량을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하려고 한다. 크래프톤은 소프트웨어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려면 하드웨어에 강점 가진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한국에서 자율주행이 서비스되고 사업화됐을 때 쏘카는 강력한 플레이어가 될 회사라고 판단했다. 우리가 가진 AI 역량과 협력한다면 사업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