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LIV 골프 자금 중단 소식에 PGA 투어 복귀를 촉구했다.
- 그는 위대한 골퍼들의 맞대결을 원하는 대중 마음을 강조했다.
- PGA 투어 판정승으로 해석되며 골프계 주도권 전략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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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LIV 골프 자금 지원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LIV 골프 선수들의 PGA 투어 복귀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PGA 투어가 LIV로 떠났던 선수들을 다시 받아줘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위대한 골퍼들이 서로 맞대결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이 대중의 마음"이라며 "마스터스가 훌륭한 이유는 모든 스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리 매킬로이와 브라이슨 디섐보, 스코티 셰플러와 욘 람이 함께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그들은 결국 모두 투어로 돌아올 것이고, 그것은 골프계에 훌륭한 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프광'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PGA 투어와 LIV 골프 사이의 감정적 골이 깊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무게감이 남다르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인 버지니아주 '트럼프 내셔널 워싱턴 DC'와 플로리다주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서는 각각 LIV 골프 대회와 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거나 개최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상 PGA 투어의 판정승을 선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LIV 골프가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전통적 질서를 흔들었지만, 결국 최고의 선수들이 한데 모여 경쟁하는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넘어서지 못했다는 평가다.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의 갈증을 건드려 PGA 투어 측에 "최고를 원한다면 이들을 받아들이라"고 압박을 가하려는 계산이다. 자신의 사업적 이득과 PGA 출신 LIV 골프 선수들의 퇴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골프계의 실질적 주도권을 쥐려는 정치·비즈니스적 전략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