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이 3일 대구에서 한화를 7-6으로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 최형우가 통산 2623번째 안타로 KBO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 디아즈의 끝내기 3점 홈런이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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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이 베테랑 타자 최형우의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과 디아즈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3일 대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며 시즌 15승(1무 14패)을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12승 18패가 됐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최형우였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2623번째 안타를 작성, 종전 1위였던 손아섭(2622안타)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경기 초반 흐름은 한화가 가져갔다. 1회초 페라자의 선제 솔로포와 2회초 황영묵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은 4회말 최형우의 우월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 디아즈의 볼넷과 상대 실책, 전병우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도환의 적시타와 박승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 허인서의 동점 홈런에 이어 7회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7회초 채은성의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6-4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은 끈질겼다. 7회말 1사 2루에서 최형우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날리며 2622번째 안타로 손아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선두타자 김지찬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든 삼성은 디아즈가 한화 투수 쿠싱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 후라도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8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김재윤이 구원승을 챙겼다. 반면 쿠싱은 2이닝 5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떠안았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