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PGA 투어가 7일부터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 퀘일 할로우의 '그린 마일'이 고난도 피니시로 유명하다.
- 매킬로이와 김시우가 우승 도전하며 톱10 중 7명이 출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플러 불참 속 매킬로이·영·피츠패트릭 등 톱랭커 대거 출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7일(한국시간)부터 여섯 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을 개최한다. 단 72명만이 출전하는 한정 필드에 페덱스컵 포인트 700점이 걸린 이 특급대회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파71, 7583야드)에서 나흘간 열린다.
◆ 악명 높은 '그린 마일' 넘어라
최근 티잉 구역과 그린, 배수 시스템, 벙커까지 전면 개편을 마친 퀘일 할로우는 마지막 3개 홀 '그린 마일'은 악명 높은 고난도 피니시다. 16(파3)·17(파4)·18(파4)번 세 홀로 구성된 '그린 마일'은 물과 깊은 벙커, 좁은 페어웨이로 둘러싸여 있어 선수들이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마지막 길'이라는 의미에서 '그린 마일(Green Mile)'로 불린다. 바람과 핀 위치에 따라 한순간에 순위가 뒤집히는 구간이다.

◆ 3주 쉰 매킬로이, 또 퀘일 할로우 정복할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만 네 차례 우승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그는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2연패 뒤 3주 휴식을 마치고 '홈코스'처럼 편안한 퀘일 할로우로 돌아온다.
매킬로이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불참한다. 최근 가장 샷감이 매서운 캐머룬 영(미국)과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출전한다. 영은 이번 시즌 9개 대회에서 2승, 톱10 다섯 차례를 기록했다. 직전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기세가 절정이다. 강력한 티샷과 달아오른 퍼팅이 결합되며 최근 5개 대회 중 4번이나 톱3에 올랐다. 다만 퀘일 할로우에서는 과거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유일한 변수다.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 이어 지난 달 RBC 헤리티지와 취리히 클래식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던 피츠패트릭은 티 투 그린 부문 1위의 완성도 높은 샷 메이킹으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 우승권 맴돌던 김시우, 시즌 첫 승 이룰까
한국 선수로는 매서운 샷감으로 커리어 하이인 세계랭킹 20위까지 오른 김시우와 손목 부상 여파로 주춤한 임성재가 출전한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모두 나가 한 번도 컷 탈락이 없다. 톱10만 여섯 차례로 페덱스컵 랭킹 6위다. 최근 시그니처 대회에서 성적이 좋다.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13위로 상승세를 타더니 RBC 헤리티지 3위, 캐딜락 챔피언십 공동 4위로 정상권에서 맴돌았다. 페어웨이 적중률과 티 투 그린 성적이 강점인 김시우에게 퀘일 할로우처럼 티샷과 아이언 정교함이 요구되는 코스에서는 강력한 무기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가 2023년 1월 소니 오픈 이후 2년 넘게 멈춰 있는 우승 시계를 다시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쇼플리 등 세계 톱10 중 7명 출사표
특급대회답게 세계랭킹 톱10 가운데 7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7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퀘일 할로우 우승은 없지만 가장 안정적인 카드다. 2023·2024년 이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으로 검증된 코스 경쟁력을 자랑한다. 세계랭킹 9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세계랭킹 6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도 빼놓을 수 없다. 오베리는 대부분의 스트로크 게인드 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매주 우승 경쟁권을 지킨다. 플리트우드는 시즌 초반 기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퀘일 할로우에선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했다. 세계랭킹 13위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가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해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에서 열린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2타 차 우승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아직 없다.

같은 기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듄스 골프 앤드 비치 클럽에서는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의 머틀비치 클래식이 열린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이 출전한다. LIV 골프도 워싱턴DC 인근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버지니아 대회(총상금 3000만 달러)를 이어간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내년부터 지원을 중단한다는 소식 속에서도 안병훈·송영한·김민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기존 멤버로 출전한다. 여기에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 오픈 우승으로 와일드카드 제안을 받은 함정우가 개인전으로 합류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