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가 5일 광주에서 한화를 12-7로 꺾으며 한화전 4연승을 이어갔다.
- 박재현이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신인 아데를린도 데뷔전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 한화는 2회초 5득점 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고 병살타 4개로 집중력을 잃으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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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IA가 어린이날을 맞아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한화를 제압했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를 12-7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15승 1무 16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고, 한화전 4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한화는 2연패와 함께 KIA전 4연패에 빠지며 12승 19패로 9위에 머물렀다.

어린이날을 맞아 만원에 가까운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양 팀은 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쳤다. KIA는 1회말 단숨에 기선을 제압했다. 2사 후 김선빈과 김도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3루 찬스에서 새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등장했고,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KBO리그 데뷔 타석 홈런은 역대 22번째 진기록으로, 강렬한 신고식이었다.
그러자 한화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이의리의 제구 난조를 파고들었다. 연속 출루로 만루 기회를 만든 뒤 페라자와 문현빈의 밀어내기 볼넷,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5득점,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하지만 KIA는 흔들리지 않았다. 2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박재현의 적시타와 김호령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5-5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되찾은 KIA는 중반 이후 다시 힘을 냈다.

승부의 분수령은 5회말이었다. 선두타자 박재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깼고, 2사 후에는 김도영이 비거리 130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7-5로 달아났다.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한 김도영은 리그 홈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기세가 오른 KIA는 6회말 2사 1, 3루에서 박재현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7회말에는 타선이 다시 폭발하며 대거 4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박재현이었다. 2006년생 외야수 박재현은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결승 홈런 포함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와 최다 타점 기록을 동시에 작성하며 어린이날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데뷔전을 치른 아데를린 역시 3점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의리가 1.2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후 김태형을 시작으로 한재승, 조상우, 김범수, 최지민, 장재혁이 이어 던지며 8회까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안정감을 보였다.
반면 한화는 타선이 10안타와 11개의 사사구를 얻어내고도 2회초 5득점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특히 병살타 4개로 흐름이 끊기며 잔루 10개를 남기는 등 집중력 부족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9회초 허인서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