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6일 1분기 매출·이익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 워너브라더스 인수 계약 체결 후 주주 승인 받고 FCC 심사 신청했다.
- 스트리밍 구독자 소폭 하회하나 연간 가이던스 유지하며 3분기 인수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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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가 1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엔터테인먼트 대기업은 지난달 주주 승인을 받은 경쟁사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CBS와 MTV의 모회사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1분기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1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8억 9,100만 달러를 크게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73억 달러로 월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회사는 연간 전망도 재확인했다. 매출 300억 달러, 조정 EBITDA 38억 달러라는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으며, 이는 각각 299억 달러와 35억 8,000만 달러를 제시한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파라마운트는 지난 2월 넷플릭스와의 긴 인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워너브라더스와 1,100억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워너브라더스 주주 승인을 받은 데 이어, 파라마운트는 최근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도 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인수 자금 조달 구조에는 중동 정부 기관들이 회사 지분의 3분의 1 이상을 출자하는 방식이 포함돼 있어 FCC의 심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데이비드 엘리슨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현재의 모멘텀에 만족하며, 이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인수는 할리우드 내에서 강한 반발에 직면해 있다. 배우·감독·제작자·작가 등 수많은 종사자들이 인수 이후 일자리 감소, 제작비 상승, 콘텐츠 선택권 축소를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공개 반대 서한에는 4,800명 이상이 서명했다. 매사추세츠주 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일부 의원들도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거래는 아직 해외 규제 당국의 승인도 받아야 한다.
파라마운트는 3분기 중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9월 30일까지 거래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계약에 포함된 '틱킹 피(ticking fee)' 조항에 따라 워너브라더스 주주들은 거래 완료 시점까지 매 분기 주당 25센트를 지급받게 된다.
스트리밍 사업에서는 파라마운트+의 1분기 구독자 수가 7,960만 명으로 애널리스트 추정치 7,990만 명을 소폭 하회했다. 직접 소비자(DTC)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4억 달러를 기록했다. 파라마운트+는 약 70만 명의 신규 구독자를 확보했으나, 해외 스트리밍 계약 종료로 100만 명 이상이 이탈하며 순증 규모는 제한됐다. 회사는 지난 1월 파라마운트+ 요금을 인상했으며,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인 플루토 TV(Pluto TV)를 올여름 파라마운트+와 동일한 기술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TV 부문 매출이 제휴 수수료 및 광고 수익 감소로 6% 줄어든 36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영화 스튜디오 부문 매출은 공포 영화 '스크림 7(Scream 7)'의 극장 흥행 호조 등에 힘입어 11% 증가한 12억 8,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