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이란이 6일 전쟁 종식과 핵 협상 MOU 체결에 근접했다.
- 핵 프로그램 제한, 제재 해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정상화를 핵심으로 한다.
- 우라늄 농축 12~15년 중단 등 절충안 논의 중이며 48시간 내 최종 합의 여부 판가름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합의 임박하지만 불확실성 여전"…협상 결렬 시 군사 재개 가능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과 핵 협상 재개를 위한 1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은 막판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최종 합의 여부는 향후 48시간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은 양측이 전쟁 이후 가장 합의에 가까운 상태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 역시 평화 협상에 관여한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매우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며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안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제한과 미국의 제재 해제,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정상화를 핵심으로 한다. 이란은 일정 기간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미국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동결 자금을 해제하고 제재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 양측은 30일간의 추가 협상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로 하고, 이 기간 동안 해협 통행 제한과 해상 봉쇄를 점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장소로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와 스위스 제네바가 거론된다.

◆ "핵심은 농축 중단 기간"…12~15년 절충안 부상
최대 쟁점은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소 12년에서 15년 수준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으며, 이란은 5년, 미국은 20년을 각각 요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이란이 합의를 위반할 경우 모라토리엄 기간을 자동 연장하는 조항을 포함하려 하고 있으며, 기간 종료 이후에는 3.67% 수준의 저농축만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이란은 지하 핵시설 운영 중단과 유엔의 불시 사찰을 포함한 강화된 검증 체계에도 동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부 소식통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하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 강하게 요구해온 사안으로, 현재까지 이란은 이를 거부해왔다.
◆ "합의 임박하지만 불확실성 여전"…협상 결렬 시 군사 재개 가능
다만 이번 양해각서는 최종 합의를 전제로 한 틀에 불과해, 협상이 결렬될 경우 전쟁 재개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실제로 미국은 협상 실패 시 해상 봉쇄를 복원하거나 군사 작전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백악관은 이란 지도부 내부의 분열로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미국 관리들 역시 초기 합의 성사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 군사 작전을 철회한 것은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협상은 스티브 위코프 중동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등이 이란 측과 직접 또는 중재자를 통해 진행 중이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협상은 매우 복잡하고 기술적인 사안"이라며 "명확한 외교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일부 이란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실제 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중동 긴장이 완화되며 에너지·금융시장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