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카카오 "광고·결제·쇼핑 다 묶는다"…카톡 기반 AI 커머스 시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카카오가 7일 1분기 매출 1조9421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광고·커머스·페이 성장으로 플랫폼 매출 16%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 에이전틱 AI 플랫폼 전략을 공식화하며 메신저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톡비즈 광고 16% 성장…카카오페이 첫 분기 매출 3000억원 돌파
"채팅방 안에서 추천·예약·결제까지"…다음 분기 AI 커머스 공개
카나나·GPT4 카카오 투트랙 전략…5000만 이용자 AI 플랫폼 전환 시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카카오가 광고·커머스·페이를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동시에 카카오톡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실제 거래와 결제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AI 플랫폼' 전략도 공식화하며 메신저 기업을 넘어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421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1%로 전년 대비 약 4%포인트 개선됐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1분기에는 핵심 사업 중심의 효율화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계절적 관성을 넘어서는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 [사진 = 뉴스핌DB]

◆광고·커머스·페이 삼각 성장…플랫폼 실적 견인
실적 개선은 플랫폼 부문이 이끌었다. 플랫폼 매출은 1조1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핵심 사업인 톡비즈 매출은 6086억원으로 9% 성장했다.

특히 광고 사업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톡비즈 광고 매출은 3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금융 광고주 중심 비즈니스 메시지 수요 확대와 쇼폼·동영상 광고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높은 기저에도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카카오는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광고 비즈니스 성과는 단순한 지면 확대 효과가 아니라 광고주 다변화와 카카오톡 내 이용자 행태 변화에 기반한 구조적 개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커머스 광고 사업도 본격 확대한다. 카카오는 "플랫폼 내 4만개 이상의 커머스 판매자 풀을 보유하고 있지만 광고 구조 제약으로 셀러들의 마케팅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다"며 "광고 지면 확대와 오픈형 구조 전환을 통해 연말에는 거래액 대비 광고 매출 비중을 연초 대비 약 4배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머스 사업도 회복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커머스 통합 거래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3월 진행된 '카카오 쇼핑 페스타'를 계기로 톡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선물하기 사업에서는 '자기 구매' 수요 확대가 눈에 띄었다. 자신을 위한 구매 거래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전체 선물하기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 수준까지 확대됐다. 카카오는 선물 중심 플랫폼에서 개인 소비·탐색형 커머스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에서는 카카오페이와 모빌리티 성장세가 이어졌다. 카카오페이는 결제·금융·플랫폼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처음으로 분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증권 사업 호조로 금융 서비스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콘텐츠 부문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콘텐츠 매출은 7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7% 감소했다. 일본 웹툰 플랫폼 피코마는 일본 만화 시장 성장 둔화 영향으로 거래액이 감소했다. 다만 마케팅 효율화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20% 이상을 유지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진나 2월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정신아 "5000만 이용자 기반 AI 플랫폼 전환"...'카나나·GPT4 카카오' 투트랙
카카오는 이날 AI 전략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는 이제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5000만 이용자가 쓰는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이전틱 AI는 단순 질의응답형 챗봇을 넘어 이용자 요청을 이해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AI를 의미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자 대화 맥락을 이해해 검색·추천·예약·결제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는 "현재 글로벌 AI 서비스들은 과도한 토큰 비용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안고 있다"며 "오히려 이러한 한계는 다가오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카카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거대 단일 AI 모델 대신 '경량 오케스트레이터+도메인 특화 에이전트' 구조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최상위 AI가 이용자 의도를 분석한 뒤 쇼핑·검색·예약 등 분야별 AI에 작업을 분산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토큰 사용량과 응답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체 AI 모델 경쟁력도 강조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공개한 '카나나2'에 이어 150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카나나2.5'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개발 토크나이저를 통해 한국어 처리 효율을 높였으며 최대 40% 수준 학습 비용 절감과 최대 60% 수준 추론 속도 개선 효과를 확보
했다고 밝혔다.

AI 서비스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GPT4 카카오' 투트랙 전략으로 전개된다. 카나나는 일반 이용자 대상 생활형 AI 서비스다. 카카오톡 안에서 장소 검색, 상품 추천, 예약, 결제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최근에는 채팅방을 벗어나지 않고 검색할 수 있는 '카나나 서치' 베타 서비스도 공개했다.

반면 GPT4 카카오는 AI 활용도가 높은 이용자를 겨냥한 프리미엄 서비스다. 카카오는 현재 누적 가입자 1100만명을 확보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MAU)와 메시지 사용량 모두 전분기 대비 2배 수준 성장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미 카카오톡과 선물하기를 연동한 에이전틱 커머스 실험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상품 추천부터 결제까지 채팅방 이탈 없이 하나의 흐름으로 처리하는 구조를 구현했다"며 "다음 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주요 버티컬 파트너들과 연동된 카카오만의 에이전틱 커머스 초기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