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가 6일 광주 KIA전에서 11-8 승리하며 2연승했다.
- 김서현이 1군 복귀 첫 등판 9회에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 제구 난조로 2실점하며 한화 마무리 불안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뉴스핌] 이웅희 기자=한화가 광주에서 KIA에 2연승을 거두고 대전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연승에도 찜찜한 뒷맛을 남겼다. 조정 기간을 마치고 돌아온 마무리 김서현이 또 흔들린 탓이다.

한화는 지난 6일 광주 KIA전에서 11-8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노시환의 홈런 2방을 터트렸고, 강백호와 이진영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타선이 폭발하며 장단 19안타로 11점을 냈다. 분명 한화가 분위기를 탔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서현이 1군에 복귀했다. 제구력 난조에 멘털까지 흔들린 김서현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당초 LG와의 홈 주말 3연전에 복귀할 예정이던 김서현은 하루 빠른 이날 1군에 합류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당장 마무리로 투입하기 보다 여유있는 상황에서 등판시킬 계획을 밝혔다.
마침 판도 제대로 깔렸다. 이날 한화는 타선 폭발 덕분에 8회까지 11-4로 크게 앞섰다. 그리고 9회 김서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첫 타자 박정우에 이어 한승연도 사구로 출루시켰다. 이어 김태군에 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에 놓였다. 박민에 적시타를 맞고 1실점 한 뒤 더 흔들렸다. 박재현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한 점 더 내줘 11-6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김서현은 강판됐고, 또 고개를 숙였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잭 쿠싱이 급히 투입됐고, 고전 끝에 11-8로 경기를 마쳤다.

7점 차까지 앞선 9회 등판했음에도 김서현은 흔들렸다. 제구 난조가 해결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자신감 결여도 여전했다. 오웬 화이트가 오는 15일 전후로 복귀하면, 쿠싱은 떠나야 한다. 그 사이 김서현이 제 모습을 회복하고 다시 뒷문을 맡는 게 한화의 플랜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하루 더 빨리 김서현을 1군으로 부른 것도 편한 상황에서의 등판 기회가 쉽게 오지 않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더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한화의 기대와 달리 김서현은 복귀 후 첫 등판부터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사구, 사구, 안타, 안타, 볼넷으로 무너졌다.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김서현이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한화의 마운드 재조정 실타래는 심하게 꼬일 수 있다. 한화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