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우현 시인이 10일 스승의 날 맞아 생애 첫 북토크를 연다고 밝혔다.
- 15일 대구 산아래 詩 개정 칠곡책방에서 신작 '나무도 고독사 한다'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 교사 출신 시인의 시 세계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독자 시낭송과 사인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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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뒤늦은 깨달음과 존재의 아름다움을 담담한 언어로 길어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평생을 중등학교 교직에서 학생들과 함께 시를 읽고 삶을 가르쳐온 박우현 시인이 스승의 날을 맞아 생애 첫 북토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후 6시 대구 북구 동천로 '산아래 詩 개정 칠곡책방'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아래서 詩 누리기' 49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박우현 시인의 신작 시집 '나무도 고독사 한다'를 중심으로 그의 시 세계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박우현 시인은 대구 출생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랜 세월 교단에서 국어교사로 학생들과 만나왔다. 2008년 '녹색평론' '사람의 문학' '시에' 등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그러나 후회는 하지 않았다',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등을 펴냈다.
특히 그의 시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는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드라마 '키쓰 먼저 할까요'에서 시가 낭송되며 깊은 울림을 남겼고,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는 그의 두 번째 시집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를 읽는 장면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 시인의 시는 삶의 뒤늦은 깨달음과 존재의 아름다움을 담담한 언어로 길어 올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꽃이다 /다만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를 뿐이다"라는 대표 구절은 세대를 넘어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신작'나무도 고독사 한다'는 사소한 존재와 일상의 감각을 통해 삶과 윤리, 생태와 공존의 문제를 성찰하는 작품들로 채워졌다.
문학평론가 차미영은 발문에서 "시인은 센티멘탈 밸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세계를 바라보는 감각이 이번 시집의 미덕"이라고 평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박상봉 시인이 대담을 맡아 박우현 시인의 작품 세계와 교단의 시간, 시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독자 시낭송과 저자 사인회도 이어진다.
조미숙 '산아래 詩 개정 칠곡책방' 대표는 "스승의 날에 열리는 이번 북토크는 평생 학생들과 함께 문학을 나눠온 한 시인의 삶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삶의 늦은 계절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