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란발 충격에 금리 인하 논쟁 격화…월가 "오히려 긴축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란 전쟁 여파 속 21일 주요 채권운용사들이 유가 급등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어렵다고 경고했다
  • 인플레 재점화 시 금리 인하가 중장기 금리 급등과 시장 불안을 키울 수 있어 연준이 '인하도 동결도 부담'인 딜레마에 놓였다
  • 미국은 에너지 순수출국·AI 투자로 경기 과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차기 의장 워시 체제에서도 연준의 통화정책 독립성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핌코·프랭클린 템플턴 "금리 인하, 장기 금리 상승 부를 수도"
PCE 3.5% '3년 만의 최고'·국채 금리 급등 속 연준 정책 딜레마 심화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 전쟁 여파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급등이 글로벌 통화정책의 새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세계 주요 채권 운용사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경고음을 내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점화될 경우, 금리 인하가 오히려 시장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핌코의 댄 아이바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밀컨 인스티튜트 연례 콘퍼런스에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가 급등하며 정책 당국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은 신중하게 대응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긴축 방향도 열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바신은 "현재로서는 유럽과 영국, 일본에서 긴축 압력이 더 클 것"이라면서도 "미국도 완전히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금리 인하에 대해선 "인플레이션 흐름과 기대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오히려 중장기 금리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제니 존슨 최고경영자(CEO)도 같은 자리에서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통제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임대료 상승 특성을 반영한 부동산 투자 수요도 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연준 내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에 나왔다.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월 기준 3.5%를 기록, 약 3년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연준은 지난달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번 결정에서는 1992년 이후 가장 많은 반대표가 나왔고, 성명에서는 여전히 '완화적 편향(easing bias)'을 유지했다.

선물시장도 연내 금리 변동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 '인하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연준의 딜레마

채권 시장은 이미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정책 기대에 가장 민감한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쟁 발발 이후 약 0.5%포인트 상승해 3.87%까지 올랐다. 기존의 '2026년 금리 인하 사이클' 기대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아이바신의 말대로 금리를 내렸다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되살아나면 장기 금리가 오히려 더 뛰는 역설적 상황도 배제하기 어렵다. 연준이 섣불리 움직이기도, 그렇다고 마냥 버티기도 어려운 구도다.

다만 미국의 구조적 특성은 변수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은 미국이 원유·가스 순수출국이라는 점에서 에너지 가격 충격이 영국이나 독일과는 다르게 작용한다고 분석했고, 핌코의 매니 로만 CEO와 아이바신도 기업 실적 호조와 AI 투자 기대가 증시를 계속 받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경기 과열 우려를 높이는 또 다른 요인이기도 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독립성은 지켜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파월 의장은 5월 15일 의장 임기 종료 이후에도 이사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지난달 기자회견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법적 공격(legal assaults)"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에 대해 아이바신은 "연준의 역할 범위를 좁히고 커뮤니케이션을 줄이려 하겠지만, 금리 정책과 대차대조표 관리 등 핵심 영역에서는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존슨 CEO도 "워시는 트럼프 행정부를 넘어 자신의 장기적 유산을 의식할 것"이라며 "사법부 판단과 견제·균형 시스템이 이미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