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MBK파트너스가 11일 아르테미라홀딩스를 인수한다.
- 아폴로부터 1300억 엔에 사들여 IPO 추진한다.
- 일본 정부가 외환법 심사 후 승인했으나 마키노 인수는 불허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한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일본 알루미늄 업체 아르테미라홀딩스를 인수한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MBK는 미국계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로부터 아르테미라를 인수하기로 했다. 부채를 포함한 인수 금액은 약 1300억 엔(약 1조2000억 원) 규모다.
일본 정부는 외환 및 외국무역법(외환법)에 따른 사전 심사를 거쳐 최근 승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테미라는 알루미늄 캔과 산업용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연매출은 약 2000억 엔 수준이다. 일본 알루미늄 캔 시장에서는 3위권 업체로 평가된다.
MBK는 아폴로 측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뒤 동종 업체 추가 인수와 사업 재편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수년 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시장 확대와 산업용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이번 거래는 일본 정부가 최근 MBK의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 인수를 사실상 불허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MBK는 공작기계 업체 마키노후라이스 인수를 추진했지만, 일본 정부는 지난달 외환법에 근거해 인수 중단을 권고했다. MBK는 이를 수용해 인수를 철회했다.
일본 정부가 외국계 자본에 대해 외환법상 중단 권고를 내린 것은 2008년 영국계 펀드의 J파워 지분 확대를 막은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일본 정부는 마키노의 공작기계 기술이 방위산업과 항공 분야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이중용도' 기술이라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당국은 첨단 제조기술과 관련 정보 유출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아르테미라도 일부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소재 사업을 하고 있어 외환법상 '핵심 업종' 심사 대상에 포함됐지만, 일본 정부는 비교적 단기간인 약 두 달 만에 승인 결정을 내렸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