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GXO 아마존發 급락이 매수 기회 ② 1Q '깜짝 실적' 57% 상승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GXO 로지스틱스는 12일 아마존 쇼크 후 1분기 실적으로 반격했다.
  • 매출 10.8% 증가, 주당순이익 72% 급증하며 예상 초과했다.
  • 고마진 버티컬 성장과 파이프라인 최고치로 강세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근 분기 EPS 72% 급증
27억달러 규모 파이프라인
IB들 강세 의견 연이어

이 기사는 5월 12일 오후 1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아마존(AMZN) 충격이 주가를 뒤흔든 직후 GXO 로지스틱스(GXO)는 탄탄한 분기 실적으로 시장에 반격을 날렸다.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32억9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고,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기는 유기적 성장률(organic revenue growth)은 4.1%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시장 평균 예상치인 32억2000만달러를 완만하게 상회했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adjusted diluted EPS)은 전년 동기 0.29달러에서 0.50달러로 72% 급증한 동시에 시장 예상치 0.37달러를 35% 이상 초과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조정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억 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의 유기적 부분(4.1%)과 전체 성장률(10.8%) 사이의 격차는 윈캔턴 인수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GXO 로지스틱스는 2024년 4월 영국 물류기업 윈캔턴을 인수하며 영국 및 아일랜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크게 강화했고, 연간 세전 비용 절감 목표로 4500만파운드의 순운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성과는 순매출 파이프라인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인 27억달러를 달성했다는 사실이다. 파이프라인은 아직 계약으로 전환되지 않은 잠재 수주 기회를 의미하며, 27억달러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최근 분기 연율 기준 신규 계약 수주 금액은 2억2700만달러에 달했다.

켈러허 최고경영자(CEO) 체제 하에 GXO 로지스틱스의 전략은 인수합병(M&A) 중심의 외형 성장에서 핵심 고마진 버티컬의 유기적 성장으로 전환되고 있다.

전략의 핵심 축은 항공우주 및 방산(aerospace & defense), 생명과학(life sciences), 기술·소비자 가전(technology), 데이터센터 인프라(data center infrastructure) 등이다. 이 전략 버티컬에서 신규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은 전분기 대비 35% 성장했다.

GXO 로지스틱스의 로봇 [사진=업체]

켈러허 CEO는 해당 영역의 성장 배경으로 자문위원회(advisory board)를 통한 각 분야 전문가 영입과 마크 수친스키(Mark Suchinski)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하며 경영진 구성을 완성한 점 등을 꼽았다.

월가는 항공우주 및 방산 버티컬에 특히 주목한다. 해당 분야는 공급망 복잡성이 극도로 높고,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이 까다로우며, 고객사가 다년간 계약을 선호한다는 특성이 있다. GXO 로지스틱스처럼 맞춤형 솔루션과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는 전문 계약 물류 기업에게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다.

GXO 로지스틱스의 물류 시설 [사진=업체]

생명과학 역시 규제 환경부터 온도 관리, 엄격한 추적 관리 등의 요구 사항이 일반 상업 물류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따라서 표준화된 아마존 인프라로는 대체하기 어렵다.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AI 붐을 타고 급성장하는 분야로, GXO 로지스틱스는 여기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켈러허 CEO는 북미 시장에서의 유기적 성장 기회를 강조한다. GXO 로지스틱스는 글로벌 영업망을 갖추고 있지만 유럽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켈러허 체제에서 북미 시장 확대가 중점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객 이탈률(churn rate)이 5% 미만이라는 사실도 GXO 로지스틱스의 비즈니스 모델이 견고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지표다. 한번 구축된 맞춤형 계약 물류 인프라는 쉽게 다른 업체로 전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위 아마존 쇼크로 인한 급락이 실제로는 매수 기회라는 강세론자들의 주장에는 크게 세 가지 근거가 자리잡고 있다.

첫째, 비즈니스 모델의 비교우위다. GXO 로지스틱스가 제공하는 것은 각 고객사의 고유한 물류 요구 사항에 맞춰 설계된 '비스포크(bespoke)' 솔루션이다. 반면 아마존이 판매하는 것은 기존에 구축된 표준 인프라에 대한 접근권이다.

이들 두 가지는 다른 고객층을 겨냥하며,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 강세론자들의 핵심 주장이다. 복잡한 공급망을 가진 대형 기업 고객들은 표준 인프라가 아닌 맞춤형 솔루션을 필요로 하며, GXO 로지스틱스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둘째, 5000억달러 규모 시장의 충분한 수용력이다. 켈러허 CEO가 직접 강조하듯 이 시장에서 아마존은 또 하나의 경쟁자에 불과하며 시장 전체를 교란할 규모가 아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규모가 작지 않지만 계약 물류 시장의 단편화된 구조를 감안할 때 광범위한 교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데 입을 모은다.

아마존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마다 투자자들이 반사적으로 경쟁사를 매도하는 패턴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반복된 바 있고, 이번 GXO 로지스틱스의 주가 급락도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실적의 재확인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이다. 주가 급락 직후 발표된 2026년 1분기 실적은 아마존이 GXO 로지스틱스의 핵심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숫자로 증명했다.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발표된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은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경영진은 3분기에 개최 예정인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향후 3년간의 성장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켈러허 CEO는 현재 4~5% 수준의 유기적 성장률이 중장기적으로 업계 평균인 6~8%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장의 근거는 전략 버티컬에서의 파이프라인 가속화와 북미 시장의 확대, 그리고 AI 및 자동화 투자가 가져다 줄 마진 개선 효과다.

GXO 로지스틱스의 주가는 5월11일(현지시각) 50.82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연초 이후 6.41% 하락했고, 최근 1년 사이에는 24.59% 상승했다.

아마존 쇼크에도 불구하고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업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TD 코웬은 아마존 관련 매물이 쏟아진 이후에도 '매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69달러를 재확인했고, 스티펠 니콜라우스 역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주가목표를 71달러로 설정했다. 최근 종가 대비 39%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이 밖에 트루이스트와 웰스 파고가 각각 목표주가 70달러를 제시했고, UBS와 씨티그룹은 각각 74달러와 68달러를 제시했다. 서스쿼해나의 목표주가는 80달러로, IB들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강세론을 펼쳤다. 최근 종가 대비 약 57%의 상승 가능성을 점치는 셈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