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 김경문 감독이 12일 박준영을 롱릴리프로 기용한다.
- 박준영은 10일 LG전 데뷔전 선발승으로 KBO 최초 기록을 세웠다.
- 정우주가 선발 기회를 우선 받고 쿠싱은 15일 팀을 떠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척=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KBO리그 최초로 육성선수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한화 이글스 박준영이 당분간 롱릴리프 역할을 맡는다. 정우주가 먼저 선발투수로 좀 더 기회를 부여 받는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박준영의 활용 계획에 대해 밝혔다.

2025년 야구 예능 '불꽃야구'에 출연하기도 했던 박준영은 충암고와 청운대를 졸업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뒤 올 시즌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이후 퓨처스리그 7경기 28이닝,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5월 육성선수 등록 제한이 풀림에 따라 1군에 합류했다.
박준영은 지난 10일 대전 L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KBO리그 역사상 육성선수가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선수는 박준영이 처음이다.
다만 김 감독은 박준영을 당장 선발 로테이션에 고정시키지는 않을 계획이다. 김 감독은 "워낙 주변에서 칭찬을 많이 해서 그만해도 될 거 같다"며 "(향후)정우주가 던지는 것을 세 번 정도 본 뒤 투수코치와 (선발 로테이션 관련해)상의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부상으로 빠졌던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 모두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 감독은 외국인투수 원투펀치와 류현진, 왕옌청에 일단 정우주를 묶어 5선발 체제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박준영은 당분간 롱릴리프를 맡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박준영은)선발이 예상보다 빨리 내려갔을 때 뒤에 붙일 수도 있고, 컨트롤이 좋으니 중간 계투로 들어갈 수도 있다"며 "일단 투구 수가 많았기 때문에 조금 쉬게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이트의 대체 용병으로 합류해 임시 마무리로 활약했던 잭 쿠싱은 15일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이에 새 마무리 투수를 찾아야 한다. 기존 마무리 김서현(평균자책점 12.38)은 부진이 길어 마무리 기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 감독은 "일단은 여러 선수를 후보로 생각 중"이라며 "(상대)팀과 타선 따라서 정할 예정인데 당분간은 이민우가 대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1993년생 우완 투수 이민우는 11경기 14이닝,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