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가스와 E1은 15일 국내 LPG 공급가를 kg당 140원 인상했다.
- 4월 국제 LPG 계약가격 급등과 환율·운임 상승으로 kg당 400~500원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 정부 물가 안정 기조와 선거 일정 등을 감안해 인상 시기를 조절하며 소비자 부담 완화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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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500원 인상 요인 발생에도 정부 물가 안정 기조 고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SK가스와 E1 등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수입 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전체 인상 요인 가운데 일부만 반영한 영향이다.
15일 LPG업계에 따르면, SK가스와 E1은 이달 국내 LPG 공급 가격을 킬로그램(kg)당 평균 140원 인상했다.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인상이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월말에 발표하는 국제 LPG 가격(CP·Contract Price)에 따라 정해진다. 전월 국제 LPG 가격과 환율, 운임 등을 반영해 매달 결정된다. 국내 수입사가 중동 산유국 등에서 LPG를 들여오는 데 시차가 있는 만큼, 전월 국제 가격 변동이 당월 국내 공급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이번 인상은 4월 국제 LPG 가격 급등의 영향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정하는 4월 LPG 계약가격(CP)은 프로판이 전월보다 37.6%, 부탄이 48.1%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환율과 선박 운임, 보험료 상승까지 겹치면서 업계에서는 ㎏당 400~500원 수준의 인상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LPG가격이 오르고 환율도 크게 올라 추가 가격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 6월 지방 선거 일정 등을 감안해 인상 시기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LPG 공급사들은 소비자 연료비 부담 경감을 고려해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연속 가격을 동결하기도 했다. LPG는 택시와 화물차 등 민생과 밀접한 에너지인 데다 정부가 국민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근 유류세 인하 폭을 키우는 등 물가 안정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