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17일 부산 경제지표 악화를 지적하며 박형준 후보의 인식과 대응을 비판했다
- 부산은 GRDP·제조업·투자유치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고 청년 인구 감소·고령화·질 낮은 고용 증가 등 구조적 위기를 겪고 있다
- 전 후보는 해운·해양금융·AI데이터센터 등 산업생태계 구축과 부산항 AI대전환 프로젝트로 일자리·투자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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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회복, 해양산업·AI 클러스터 계획 제시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의 상황 인식과 대응이 현실과 괴리돼 있다고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겨냥했다.
전 후보는 17일 "최근 5년간 주요 경제지표가 부산 경제의 위기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성과 중심 해석에 치우쳐 정확한 진단과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가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부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3708만원으로 전국 평균 4948만원보다 25% 낮아 17개 시·도 중 16위를 기록했다. 광역시 가운데서도 인천에 밀리며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것이다.

제조업 기반도 취약한 상태다. 부산 제조업 생산액은 51조 원, 부가가치는 17조 원으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고용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형준 후보가 제시한 고용 개선 주장과 관련해서도 반박이 이어졌다. 박 후보는 청년 고용률 상승과 투자 유치를 성과로 제시했으나, 전 후보 측은 이를 '불황형 고용' 현상으로 해석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부산 청년 인구는 77만3427명으로 2020년보다 10.6% 감소한 9만1243명이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인구는 20% 12만8793명이 증가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의 질 저하 문제도 제기됐다. 건설업과 제조업 일자리는 각각 1만8000명(-6.5%), 2만8000명(-13.5%) 줄어든 반면 공공서비스업과 전기·운수업이 증가하며 감소분을 보완했다. 이후 전체 취업자 수가 169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000명(0.3%) 감소해 고용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유치 성과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5년간 부산의 투자 유치 규모는 19조원으로 17개 시·도 중 10위에 그쳤으며, 전국 평균보다 약 30% 적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도 같은 기간 17억1700만달러로 전국 비중 1.9%에 머물렀다.
전 후보는 "부산 경제 회복을 위해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운사 유치, 해사전문법원 설립, 해양금융특구 조성, 동남투자공사 설립 등을 통해 일자리와 투자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과 항만·물류, 제조 분야 인공지능 산업 육성, 인재 양성 정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도 구축과 부산항AI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제가 부산시장이 돼서 남겨진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선거에 부산시 산업구조조정을 통한 장기침체 극복은 물론, 국익이 달려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