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쿄 베르디가 20일 멜버른시티를 3-1로 꺾었다.
- 준결승에서 시오코시 유즈호가 두 골을 몰아쳤다.
- 도쿄 베르디는 23일 결승에서 우승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일본 여자 축구의 명문 도쿄 베르디 벨레자가 호주 멜버른 시티를 제압하고 아시아 정상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달했다.
도쿄 베르디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홀로 두 골을 책임진 시오코시 유즈호의 활약에 힘입어 멜버른을 3-1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무패 행진을 이어간 도쿄 베르디는 결승 티켓과 함께 최소 준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7억5000만원)를 확보했다. 도쿄 베르디는 이어 열리는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치러진 우중전 속 도쿄 베르디는 전반 초반부터 매섭게 멜버른을 몰아쳤다. 전반 4분 신조 미하루의 크로스로 시작된 혼전 상황에서 마쓰다 시노의 패스를 받은 시오코시가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올린 도쿄 베르디는 불과 6분 뒤인 전반 10분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시오코시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자 문전에 있던 신조가 오른발로 재차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순식간에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멜버른은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에이딘 킨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멜버른의 거센 반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던 도쿄 베르디는 후반 33분 마침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신조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묵직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멜버른 골키퍼 말레나 미에레스가 간신히 쳐냈다. 하지만 이 공이 골문 왼쪽에 있던 시오코시 앞으로 흘렀고 시오코시는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멜버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멜버른은 도쿄 베르디의 탄탄한 전력을 넘지 못하고 결국 4강에서 올 시즌 여정을 마무리했다. 첫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리는 도쿄 베르디는 이번 결승 진출로 우승 상금 100만 달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도쿄 베르디는 이미 조별리그 C조에서 이번 준결승 상대들과 한 차례씩 맞붙었다. 수원FC 위민과는 0-0으로 비겼고 북한 내고향은 4-0으로 완파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