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헐시티가 24일 미들즈브러를 1-0으로 꺾고 EPL 복귀를 확정했다.
- 헐시티는 9년 만에 EPL로 돌아가며 승격 티켓을 따냈다.
- 후반 추가시간 맥버니가 결승골을 넣어 극장승을 완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헐시티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9년 만의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확정했다.
헐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전에서 미들즈브러를 1-0으로 꺾고 EPL 승격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헐시티는 2016-2017시즌 EPL에서 18위에 그치며 강등된 이후 무려 9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최상위 무대로 돌아가게 됐다. EPL 승격에 성공한 헐시티는 중계권 수입과 각종 상업 수익 등을 포함해 최소 2억 파운드(약 407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4개 팀이 경쟁하는 챔피언십은 정규리그 1·2위 팀이 자동 승격하고, 3위부터 6위까지 네 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한 장의 승격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정규리그 6위로 가까스로 PO 막차를 탔던 헐시티는 준결승에서 3위 밀월을 1·2차전 합계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미들즈브러를 꺾으며 기적 같은 승격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번 승격은 더욱 극적인 의미를 지닌다. 헐시티는 지난 시즌 강등권 경쟁 끝에 골 득실 차로 가까스로 잔류했고, 이적료 지급 지연 문제로 선수 영입 금지 징계까지 받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 끝내 EPL 복귀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결승전 역시 우여곡절 끝에 치러졌다. 당초 결승 상대는 사우샘프턴이었지만, 상대 팀 훈련을 무단 촬영하는 논란이 터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사우샘프턴의 결승전 출전을 박탈했고, 준결승에서 탈락했던 미들즈브러가 대신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경기 내용은 미들즈브러가 주도했다. 점유율에서 67.6%-32.4%로 크게 앞섰고 슈팅 수도 13-9로 우세했다. 그러나 헐시티는 단 하나의 유효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5분, 일본인 공격수 히라카와 유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미들즈브러의 솔로몬 브린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지만 공이 골문 앞으로 흘렀다. 이를 쇄도하던 올리버 맥버니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맥버니의 극장골이 터지자 헐시티 선수단과 팬들은 일제히 환호했고, 종료 휘슬과 함께 EPL 복귀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다음 시즌 EPL로 승격하는 세 팀은 챔피언십 우승팀 코번트리 시티, 2위 입스위치 타운, 그리고 플레이오프 승자 헐시티로 최종 확정됐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