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증시는 26일 이란 전쟁 재발 우려로 반락했으나 기술·로봇·발전주는 강세를 보였다.
- 미·이란 군사 긴장 속 유가는 재급등해 아시아 증시에 부담을 줬지만, 증권가는 중국 강세장 기반이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 로봇·발전 섹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두드러졌고, 태양광·풍력 설비 용량과 위안화 가치가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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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성분지수 15876.16(+19.55, +0.12%)
촹예반지수 4043.07(+21.91, +0.55%)
커촹반50지수 1867.71(-28.33, -1.4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26일 반락했다. 이란 전쟁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하락한 4145.37, 선전성분지수는 0.12% 상승한 15876.16, 촹예반지수는 0.55% 상승한 4043.0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연장 합의가 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었지만, 이날 미국 중부사령부가 이란 남부를 방어적 차원에서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시장의 경계심이 커졌다. 이전에도 협상 타결 기대가 번번이 무산됐던 적이 있었던 만큼 시장은 다시금 협상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었다.
25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8.12달러까지 오르며 전장 대비 2.1% 상승했다. 전날 협상 기대감으로 7% 급락했던 하락분을 하루 만에 일부 만회한 것이다.
로이터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이 평화 협상 기대를 약화시키고, 이에 따라 유가가 급등하면서 아시아 증시에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카이위안(開源)증권은 "현재 중국 증시에서 기업 이익, 유동성, 위험 선호도 등 3대 요소가 동시에 추세적으로 악화되지 않았으며, 때문에 강세장의 기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향후 시장은 기술주 열풍의 퇴조가 아닌 기술 섹터 내부의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로봇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워터구펀(沃特股份), 중다리더(中大力德)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심사위원회가 다음 달 1일 유니트리(위수커지, 宇樹科技)의 상장안을 심사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궈진(国金)증권은 "올해 중국 휴머노이드 출하량은 수천 대에서 수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도하는 기업의 공급망과 기술 기업들 역시 수확을 거두게 될 것"이라며 "이후 전 세계는 로봇 군비 경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전 섹터 역시 강세를 보였다. 화뎬넝위안(华电能源), 상하이뎬리(上海电力)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말 기준 전국 발전 설비 용량은 39억 9000만kW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이 중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은 12억 5000만 킬로와트로 26.2% 증가했고, 풍력 발전 설비 용량은 6억 6000만kW로 전년 대비 22.0% 증가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828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6.8318위안) 대비 0.0030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4% 상승한 것이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