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리은행은 27일 달러/원이 1498~1510원이라 전망했다.
- 미·이란 평화협정 기대와 반도체 랠리로 하락 압력이 커졌다.
- 월말 네고 유입에 수입 결제가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도체주 강세·외국인 순매수 연장 기대…월말 네고 물량 변수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이란 평화협정 기대와 미국 반도체 랠리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힘입어 1500원선 하향 이탈을 시도할 전망이다. 특히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까지 본격 유입되면서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27일 보고서에서 이날 달러/원 예상 범위를 1498~1510원으로 제시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종가는 1506.30원으로, 스왑포인트 -1.3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보다 3.35원 오른 1507.65원 수준이다.

환율 하락 요인으로는 미·이란 평화협정 기대와 미국 반도체주 상승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 외국인 자금 순매수가 꼽힌다. 여기에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확대되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제시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수급 요인이 환율 상단을 무겁게 누를 경우 역외 시장에서도 달러/원 숏플레이로 포지션 전환이 나타나며, 하락에 속도를 붙이는 재료로 소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환율 하단은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실수요를 대표하는 수입업체들은 환율이 낮아진 구간마다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결제 수요는 네고 물량보다 대응 시점에 여유가 크지 않아 장 초반부터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환율 하락 폭을 일부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9원 급락한 1504.3원에 마감했다. 1515.0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순매수로 전환되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낙폭을 대폭 확대했다. 오후 장에서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주춤하고 네고 물량이 소진되자 추가 하락 없이 방향성을 탐색하며 장을 마쳤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달러지수는 99.149로 0.090포인트 하락했고 유로/달러는 1.1631달러로 내렸다. 반면 달러/엔은 159.30엔으로 상승했다.
뉴욕증시와 미국 국채시장은 미·이란 평화협정 기대를 반영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반등으로 달러 약세 압력이 일부 완화됐지만 반도체주 중심의 기술주 강세와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따른 국채금리 하락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지지했다는 분석이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