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홍아크튜리온이 28일 코스닥 상장 예심을 청구했다
- 원전·SMR·핵융합 설비 핵심 부품을 제작·공급해왔다
- 상장 자금으로 설비 고도화·자동화와 글로벌 수주를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원자력·핵융합 설비 전문기업 삼홍아크튜리온이 지난 28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1995년 임가공 사업으로 출발한 삼홍아크튜리온은 약 30년간 원전 주기기 및 내부 구조물 제작·가공 역량을 축적해왔다. 정밀가공과 특수용접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용 원자로, 핵융합 실험로 등에 적용되는 주요 기자재를 제작·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원전 주기기 및 내부 구조물은 높은 수준의 정밀도와 품질 관리가 요구되는 분야다. 삼홍아크튜리온은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대형 제조 설비와 원전급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춰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전 생태계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APR1400 등 국내 주력 원전 모델의 핵심 부품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원전 프로젝트 실적을 확대해왔다.

SMR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MR은 모듈화 제작과 설치 유연성, 안전성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전원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SMR 용기 및 내부 구조물 제작 실적을 보유하고 글로벌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검사 체계를 기반으로 SMR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핵융합 설비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에 참여해 열차폐체, 극저온 용기, 진공 용기 등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핵심 설비를 제작·공급해왔다. 2023년 약 2천만 유로 규모의 ITER 열차폐체 사업을 수주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이탈리아 DTT사의 진공용기 포트를 수주하며 핵융합 설비 제작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삼홍아크튜리온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생산설비 고도화와 자동화 공정 도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SMR 및 핵융합 설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 생산 라인을 확충하고 글로벌 수주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홍범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생산 인프라와 품질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원전 제조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