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이 4일 서울 25개 구청장 중 17곳을 차지했다
- 국민의힘은 강남벨트 등 8곳을 수성하며 핵심 지역은 지켰다는 평가다
- 정권·현직 프리미엄에 힘입어 구청장 절반은 새 인물로 교체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권 흐름·현직 프리미엄…국힘, 강남벨트·한강권 8곳 방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이 '5선 시장' 타이틀을 안게 된 가운데,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5곳 중 17곳을 휩쓸며 우위를 점했다.
2018년 구청장 24곳을 내줬다가 2022년 17곳을 가져가며 판세를 뒤집었던 국민의힘은 다시금 8곳을 수성하는 데 그쳤다. 다만 핵심 지역을 사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름 선방했다는 분석도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개표 결과 서울 자치구 25곳에서 민주당 후보는 모두 17곳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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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종로구(유찬종) ▲성동구(유보화) ▲동대문구(최동민) ▲중랑구(류경기) ▲성북구(이승로) ▲강북구(정창수) ▲도봉구(김동욱) ▲노원구(서준오) ▲은평구(김미경) ▲서대문구(박운기) ▲마포구(유동균) ▲강서구(진교훈) ▲구로구(장인홍) ▲금천구(최기찬) ▲영등포구(조유진) ▲동작구(류삼영) ▲관악구(박준희)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중 국민의힘 현역 구청장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곳은 종로구, 동대문구, 도봉구, 서대문구, 마포구, 동작구 등 6곳이다. 민주당은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3선 고지를 밟았고,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재선에 성공하는 등 현직 구청장들이 모두 살아남았다.
국민의힘은 강남벨트와 일부 한강권 지역에서 민주당의 공세를 막아냈다. ▲중구(김길성) ▲용산구(김경대) ▲광진구(김경호) ▲양천구(이기재) ▲서초구(전성수) ▲강남구(김현기) ▲송파구(서강석) ▲강동구(이수희) 8곳에서 승리했다. 이 가운데 김경대, 김현기 당선자를 제외한 모두가 현역 구청장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 시장이 1%포인트(p) 미만 초접전 끝에 극적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구청장 선거에서는 정권 흐름에 따른 민주당 우세 흐름이 뚜렷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비롯한 개발 속도전을 앞세웠지만 역부족이었다. 정권 초반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주려는 표심이 민주당 후보들에 쏠리면서 서울 전반의 판세가 기운 것으로 분석된다.
4년 전 정권교체 직후라는 점이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면, 이번에는 민주당이 여당 프리미엄을 받은 셈이다. 여기에 현직 프리미엄도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준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서울 구청장 절반이 새로운 인물이다. 종로구 유찬종·서대문구 박운기 당선인은 각각 구의원과 시의원을 지냈다. 도봉구 김동욱과 금천구 최기찬 당선인은 서울시의회에서 활약했으며, 강남구 김현기 당선인은 서울시의회 의장을 지낸 4선 서울시의원 출신이다.
성동구 유보화 당선인은 성동구 부구청장 출신이고, 강북구 정창수 당선인은 예산 전문 시민단체인 나라살림연구소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영등포구 조유진 당선인은 국회정책연구위원과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고, 동작구 류삼영 당선인은 경찰 출신으로 직전에 민주당 동작구을지역위원장을 지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