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젠슨 황 방한 결산] AI 시대에 엔비디아와 멀어질 수 있는 기업은 없다(현장에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방한 기간 나흘간 한국 재계 수장들과 연쇄 회동을 했다
  • 황 CEO는 삼겹살집·치킨집·PC방·야구장·캠퍼스 등 대중 공간에서 총수들과 어울리며 AI 시대 네트워크를 과시했다
  • 한국은 반도체·제조·로봇·플랫폼이 집약된 AI·로보틱스 강국으로 평가받으며 엔비디아 중심 새 산업 생태계의 핵심 무대로 부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공지능(AI)이 바꾼 것은 기술만이 아니다. 기업과 기업의 관계를 바꿨고 산업의 질서를 바꿨으며 재계 총수들의 움직임까지 바꿔놓고 있다. 지난 나흘 동안 서울에서 벌어진 장면들은 그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반도체와 자동차, 플랫폼, 제조업을 대표하는 기업 수장들의 발걸음이 기꺼이 그를 향했다. AI 시대 산업계의 무게중심이 어디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형님저요' 홍대점에서 삼겹살 회동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더 흥미로운 것은 만남의 방식이었다. 홍대의 삼겹살집 '형님저요', BBQ 매장, PC방, 잠실야구장, 서울대 캠퍼스. 황 CEO는 회의실보다 사람들 사이를 선택했다. 최태원 회장과 건배를 하고, 구광모 회장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박정원 회장과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해진 의장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식사비를 결제했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이다. 한국 재계 총수들은 오랫동안 대중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왔다. 중요한 회동은 호텔이나 사무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됐고, 사적인 모습이 공개되는 일도 드물었다.

하지만 AI 시대가 열리면서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기술의 영향력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기업인들도 더 이상 회의실 안에만 머물 수 없게 됐다. 기술과 산업, 대중과 시장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시대에는 상징과 스토리 역시 경쟁력이 된다. 젠슨 황은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경영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왼쪽)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열린 회동에서 러브 샷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지난해 '깐부치킨 회동'이 그랬고 올해 '삼겹살 회동'도 마찬가지였다. 단순한 식사 자리가 아니라 AI 시대 새로운 산업 네트워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여주는 공개 무대에 가까웠다. 과거 같으면 비공개로 끝났을 만남들이 이제는 사진 한 장, 영상 한 컷으로 전 세계에 공유된다.

그렇다고 이번 방한을 단순한 쇼맨십으로만 볼 수도 없다. 엔비디아 입장에서 한국은 매우 특별한 국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의 핵심 부품인 메모리를 공급한다. 현대차와 두산은 로봇과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의 무대가 된다. LG는 스마트팩토리와 피지컬 AI를 구현할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와 게임업계는 AI 서비스와 에이전트가 실험되는 공간이다. 대학과 연구기관은 인재를 공급하고 정부는 제도를 뒷받침한다.

반도체와 제조업, 플랫폼과 로봇 산업이 한 나라 안에서 동시에 갖춰진 사례는 흔치 않다. 미국을 제외하면 한국은 AI 시대 거의 모든 산업 퍼즐이 모여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지난 8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1784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그래서 황 CEO는 방한 기간 한국을 여러 차례 '로보틱스 강국'이라고 표현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확보한 엔비디아가 이제 바라보는 곳은 반도체 이후의 세상이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와 국가 AI 인프라가 그 무대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시험하기에 한국만큼 적합한 곳도 많지 않다.

삼겹살집과 치킨집, PC방과 야구장을 누빈 4일의 강행군은 그래서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다. AI 시대 새로운 산업 질서가 서울 한복판에서 공개된 순간에 가깝다. 반도체와 자동차, 플랫폼과 제조업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는 시대. 그리고 그 생태계를 잇는 중심축에는 엔비디아가 있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 AI 시대에 엔비디아와 멀어질 수 있는 기업은 없어 보인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3.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부동산 세제 개편과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6%포인트(p) 떨어진 43.3%로 집계됐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53.0%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2.5%p 올랐다. 부정 평가는 2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2.0%p) 밖에서 긍정 평가를 앞섰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6%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지역별로는 보수 성향이 강한 영남권보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서울에서의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5.9%p 내려간 36.8%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29.8%, 부산·울산·경남은 38.7%로, 전주 대비 각각 5.5%p, 4.8%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육사 쿠데타 발언 후폭풍에 더해 폭염과 경제 불안 요인까지 중첩됐다"며 "서울, 보수층, 고령층을 중심으로 이탈이 확대돼 긍정평가 하락세가 4주 연속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8월 1주차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7.6%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5%p,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7.0%p로 지난주보다는 0.4%p 줄었다. 다만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앞서고 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부동산 세제 개편 논란과 전당대회 당권 주자 간 계파 갈등 심화로 서울과 20대, 보수층의 지지층이 이탈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 리얼미터는 "정부 세제 개편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한 공세로 서울, 대구·경북(TK) 및 보수층이 결집했다"면서도 "당내 징계 내홍과 지도부 실언 악재가 상쇄되면서 지지율은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조국혁신당·개혁신당의 지지도는 각각 2.9%로 집계됐다. 그 뒤를 진보당(1.5%)이 이었다. 기타 정당은 1.7%, 무당층은 9%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8월 1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10 09:57
사진
오늘 한낮 34도 무더위 계속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남중·동부내륙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도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무더위가 이어지자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울산·경북동해안·북동산지 20~60mm, 강원남부동해안·산지와 부산·경남남해안·경남중·동부내륙 5~40mm, 강원중·북부동해안·산지 5~20mm, 제주도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서울 33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울산 30도 ▲제주 31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0~3.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10 06: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