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비싼 D램 부담 낸드로 던다 ①AMD와 애플의 선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MD의 MEXT 인수와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기술
D램에서 감당 못 해 적재된 데이터, 낸드로 분산
배경엔 D램값 급등, 1분기에만 최대 90%대 상승

이 기사는 6월 18일 오후 3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공지능(AI) 추론에 동원되는 메모리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고가의 D램이 떠맡던 데이터 적재 역할의 일부를 비교적 저렴한 낸드플래시로 분산하려는 시도가 대형 기술업체 사이에서 구체화하고 있다.

최근 대표 사례로 반도체 설계업체 AMD(종목코드 동일)와 애플(AAPL)이 거론된다. AMD는 데이터센터에서, 애플은 스마트폰 영역에서 각각 접근했다. 특정 메모리를 대체하는 형태가 아니라 데이터를 성격별로 나눠 담는 재편에 가깝다. 낸드 역할이 종전보다 더 커지는 셈이다.

◆AMD와 애플의 행보

그동안 낸드 활용의 확대는 기술적 차원에서 논의돼 왔다. AMD와 애플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건 관련 논의가 대형 기술업체들의 인수와 기술 발표라는 행동으로 드러났다는 데 있다. 이달 AMD의 MEXT 인수 발표와 애플이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는 3세대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공개한 게 그 변화를 뒷받침한다.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낸드와 D램은 모두 반도체 메모리지만 역할이 다르다. D램은 CPU(중앙처리장치)·GPU(화상처리장치)가 연산할 때 데이터를 잠시 담는 작업용 메모리로 빠른 대신 비싸다. PC·서버·스마트폰에 두루 쓰이는 범용 규격인 DDR과 GPU 같은 AI 연산용 반도체에 탑재되는 고성능 HBM(고대역폭메모리)으로 나뉜다. 낸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남는 비휘발성이라 SSD 같은 저장장치에 쓰인다. D램보다 느리지만 용량당 저렴하다.

AMD의 MEXT 인수(15일 발표)는 데이터센터 서버의 D램 부담을 낮추려는 포석이다. MEXT는 낸드를 D램에 가깝게 활용하도록 돕는 메모리 최적화 소프트웨어 업체다. MEXT의 예측 메모리 기술은 자주 쓰이지 않는 데이터를 낸드에 옮겨 두었다가 곧 필요할 부분을 미리 D램으로 되돌리는 방식이다. 서버의 유효 메모리 용량을 넓히고 운영 비용까지 낮추는 효과를 노린다.

애플의 신형 모델 공개는 같은 원리를 스마트폰으로 끌어온 사례다. 애플은 이달 개최된 연례 회의 'WWDC'에서 지난 8일 3세대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보이면서 단말용 모델 구조를 설명했다. 200억개에 이르는 전체 모델 매개변수를 낸드에 저장해 두고 요청에 따라 필요한 일부만 D램으로 불러와 연산하는 방식이다. D램 용량의 제약을 넘어서는 규모의 모델을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려는 설계다.

◆배경엔 비용 격차

이런 움직임의 배경에는 최근 심화된 D램 공급 부족이 자리한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일반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한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최대 90%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가격 부담이 단기간에 커지면서 비싼 메모리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는 수요가 함께 늘었다. AMD와 애플의 대안 모색도 유사한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12단 적층 HBM3E 칩(위)과 DDR 모듈 [사진=블룸버그통신]

공급 부족의 뿌리로는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일반 D램 생산능력 잠식이 지목된다. 제조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HBM 생산에 웨이퍼를 우선 배정하면서 스마트폰·PC용 D램에 돌아갈 몫이 줄었다. 새 생산능력을 늘리기도 쉽지 않다. D램 증설은 고가의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포함한 거액의 신규 공장 투자를 요구하고 완공까지 수년이 걸린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