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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026 월드컵 20일 스코틀랜드-모로코전, '4강 실력' 증명하고자 하는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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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코틀랜드와 모로코가 20일 북중미월드컵 C조 2차전을 치러 조별리그 향방을 가를 중요한 승부를 벌이게 됐다
  • 스코틀랜드는 길모어 이탈 속 언더독 전술로 수비 블록과 세컨드볼 싸움에 집중하며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다
  • 모로코는 하키미·마즈라위·부아디를 앞세운 측면 공세와 중원 장악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오른쪽 공격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스코틀랜드 vs 모로코 경기 분석(6월 20일)

6월 20일 오전 7시(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스코틀랜드와 모로코가 2026 북중미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스코틀랜드는 1차전에서 아이티를 1-0으로 꺾고 1990년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거뒀다. 모로코는 브라질과 1-1로 비기며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C조 순위 향방을 가를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스코틀랜드-모로코전 포스터 (명령어 : 6월 20일 스코틀랜드-모로코 경기의 선수 사진을 넣고 포스터를 그래픽 제작해줘) [사진=로이터] [일러스트=CHAT GPT] 2026.06.19 football1229@newspim.com

◆팀 현황

-스코틀랜드 (FIFA 랭킹 37위)

스코틀랜드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본선 무대로 돌아왔다. 첫 경기였던 아이티전에서는 전반 28분 존 맥긴(애스턴 빌라)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력 자체가 압도적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후반 아이티의 빠른 공격을 끝까지 버티며 중요한 승점 3을 확보했다.

스티브 클라크 감독은 앵거스 건(노팅엄 포리스트),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키어런 티어니(셀틱), 스콧 맥토미니(나폴리), 존 맥긴, 라이언 크리스티(AFC 본머스), 루이스 퍼거슨(볼로냐), 체 애덤스(토리노), 로스 스튜어트(사우샘프턴) 등을 중심으로 최종 명단을 구성했다.

가장 큰 전력 손실은 빌리 길모어(나폴리)의 이탈이다. 길모어는 대회 직전 평가전에서 무릎을 다쳐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스코틀랜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9세 미드필더 타일러 플레처를 대체 발탁했지만, 길모어가 맡던 후방 빌드업과 템포 조절 능력은 쉽게 대체하기 어렵다.

다만 스코틀랜드는 자신들이 약자로 평가받을 때 더 강해지는 팀이다. 클라크 감독도 모로코전을 앞두고 상대가 2022년 4강 당시보다 더 강해졌다고 경계하면서도, 스코틀랜드가 언더독으로 나설 때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이티전과 달리 모로코를 상대로는 수비 숫자를 늘리는 선택도 가능하다.

-모로코 (FIFA 랭킹 6위)

모로코는 FIFA 랭킹 6위로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차례로 꺾고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른 뒤에도 경쟁력을 유지했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도 브라질과 대등한 흐름을 만들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모하메드 와비 감독은 야신 부누(알힐랄),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누사이르 마즈라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피앙 암라바트(레알 베티스), 아제딘 우나히(지로나), 빌랄 엘카누스(슈투트가르트), 브라힘 디아스(레알 마드리드), 유세프 벨람마리(알아흘리), 아이유브 부아디(릴) 등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부상 변수도 있었다. 핵심 수비수 나예프 아게르드(마르세유)와 측면 공격수 압데 에잘줄리(레알 베티스)는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모로코는 마르완 사다네(알파테)와 아민 스바이(앙제)를 대체 발탁했다. 유세프 엔네시리도 이번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모로코는 한두 명의 결장으로 무너질 팀이 아니다. 하키미와 마즈라위가 양 측면에서 공격적으로 나서고, 암라바트가 중원에서 수비 균형을 잡는다. 브라질전에서 인상적인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18세 미드필더 부아디도 새로운 변수다. 기술, 속도, 피지컬을 모두 갖춘 모로코는 이제 월드컵에서 단순한 도전자가 아니라 상위권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예측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스코틀랜드-모로코전 예상 선발 라인업. (명령어 : 6월 20일 스코틀랜드-모로코 경기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해서 그래픽 제작해줘) [일러스트=CHAT GPT] 2026.06.19 football1229@newspim.com

◆전술 및 매치업

스코틀랜드는 아이티전에서 4백을 활용했지만, 모로코전에서는 3백 또는 5백에 가까운 수비적인 운영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하키미가 오른쪽에서 공격을 주도하는 만큼 로버트슨과 티어니를 동시에 활용해 왼쪽 수비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

스코틀랜드의 핵심은 중원 압박과 세컨드볼이다. 맥토미니와 맥긴이 중원에서 몸싸움을 버티고, 크리스티가 수비 가담과 전진 패스를 동시에 맡아야 한다. 공격에서는 체 애덤스가 최전방에서 버티고, 맥토미니와 맥긴이 뒤에서 침투하는 장면이 중요하다.

모로코는 4-3-3 또는 4-2-3-1을 기본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하키미와 마즈라위가 측면에서 공격 폭을 넓히고, 브라힘 디아스가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결정적인 패스와 슈팅을 노린다. 암라바트가 수비진 앞을 지키고, 우나히와 부아디가 전진 패스와 압박 회피를 담당하는 구조다.

승부처는 스코틀랜드 왼쪽 측면이다. 하키미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면 모로코는 오른쪽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 수 있다. 스코틀랜드가 이 구간을 막아내지 못하면 크로스와 컷백이 반복될 수 있다. 반대로 로버트슨이 하키미의 배후 공간을 공략하면 모로코도 수비 전환에서 부담을 안게 된다.

◆키플레이어

-스코틀랜드 : 스콧 맥토미니(나폴리)

이탈리아 세리에A 2024-2025시즌 MVP를 차지했 맥토미니는 스코틀랜드의 중원 싸움과 득점 루트를 동시에 책임지는 선수다. 아이티전에서는 몸 상태와 경기 흐름 탓에 폭발적인 장면이 많지 않았지만, 모로코전에서는 그의 피지컬과 박스 침투가 더 중요해질 수 있다. 스코틀랜드가 수비적으로 버틴 뒤 세트피스나 역습에서 한 방을 노리려면 맥토미니가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타이밍이 살아나야 한다. 또한, 모로코와의 중원 싸움에서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해 상대를 압박할 때도 맥토미니의 역량이 필요하다.

-모로코 : 아이유브 부아디(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는 아이유브 부아디다. 2007년생인 부아디는 이미 프랑스 리그앙 릴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성장했고, 월드컵 무대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강호 브라질 중원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압박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탈압박과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부아디가 브라질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모로코는 중원 주도권을 바탕으로 경기를 자신들이 원하는 템포로 끌고 갈 수 있다.

[서울=뉴스핌] 스코틀랜드의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왼쪽)와 모로코의 미드필더 아이유브 부아디. [사진=로이터] 2026.06.19 football1229@newspim.com

◆주요 변수

스코틀랜드의 수비 전환

스코틀랜드가 하키미와 마즈라위의 전진을 막으려면 측면 수비만으로는 부족하다. 윙백과 미드필더, 센터백의 커버 위치가 동시에 맞아야 한다. 한쪽이 늦으면 모로코는 바로 박스 근처까지 전진할 수 있다.

빌리 길모어의 공백

길모어가 빠지면서 스코틀랜드는 후방에서 공을 차분하게 풀어가는 능력이 줄었다. 모로코의 전방 압박을 받을 경우 단순한 롱볼이 늘어날 수 있다. 이때 체 애덤스와 맥토미니가 공중볼과 세컨드볼을 얼마나 따내느냐가 중요하다.

모로코의 부상 이탈자

아게르드와 에잘줄리의 이탈은 모로코에도 분명한 손실이다. 수비진의 왼쪽 밸런스와 측면 공격의 폭이 줄어들 수 있다. 다만 브라질전에서 확인했듯 모로코는 대체 자원과 전술 완성도로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는 팀이다.

스코틀랜드의 32강 진출 심리

스코틀랜드는 이미 승점 3을 확보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진출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이 때문에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기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택할 수 있다. 반대로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물러서면 모로코에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내줄 위험도 있다.

⚽ 종합 전망

객관적인 전력과 FIFA 랭킹, 선수단의 기술 수준에서는 모로코가 앞선다. 브라질전에서 보여준 압박 회피, 빠른 측면 전개, 중원 장악력은 스코틀랜드에 큰 부담이다. 하키미와 브라힘 디아스가 오른쪽과 중앙에서 동시에 살아나면 스코틀랜드 수비는 긴 시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다. 아이티전에서 경기 내용이 매끄럽지 않아도 승리를 지켜냈고, 로버트슨과 티어니, 맥긴, 맥토미니처럼 큰 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스코틀랜드가 전반을 무실점으로 넘기고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만들면 모로코도 조급해질 수 있다.

경기는 모로코가 공을 더 오래 소유하고, 스코틀랜드가 수비 블록과 세컨드볼 싸움으로 버티는 흐름이 예상된다. 스코틀랜드가 하키미의 오른쪽 공격을 얼마나 제어하느냐, 모로코가 촘촘한 수비를 상대로 박스 안 결정력을 보여주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6월 20일 스코틀랜드-모로코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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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 '천무' 18문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이 크로아티아에 다연장로켓 천무(K239) 18문과 탄약을 공급하는 4억1000만 유로(약 6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별도의 포괄적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천무 수출을 계기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국방정책 협의와 방산 협력을 제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각)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주관한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은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아누시치 국방장관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이번 계약은 천무 발사대 18문과 탄약을 포함하며, 총액은 4억1000만 유로다. 국방부는 원화 기준 계약 규모를 약 6400억원으로 밝혔다. 천무는 유도탄과 로켓탄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장거리 정밀타격과 화력 지원 임무에 쓰인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육군 포병 전력의 기동성·타격력을 높이는 핵심 화력자산이 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서명식 전 플렌코비치 총리와 크로아티아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천무의 성능과 운용 가치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의 우수성도 소개했다. 국방부는 천무 계약을 발판으로 천궁을 포함한 한국형 방공체계 분야까지 협력 관심을 넓혔다고 밝혔다. 다만 천궁 관련 구체적인 도입 협상이나 계약 여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축사에서 "오늘의 서명식은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외침에 맞서온 유사한 역사의 궤를 함께하며 자유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천무는 크로아티아의 전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킬 것"이라며 "양국 협력이 국방·안보 영역으로 확장되고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도 "한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천무가 크로아티아 방위역량의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양국 관계를 상호호혜적 방산·안보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양국 국방장관은 같은 날 '대한민국 국방부와 크로아티아공화국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크로아티아 국방장관 회담에서 포괄적 국방협력 MOU 체결 방안을 논의한 뒤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MOU는 향후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 개최하고, 방산·국방정책 분야의 구체적 협력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도적 틀이다. 이번 수출은 한국 방산이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다연장로켓과 방공체계 등 지상 기반 유도무기 분야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만큼, 향후 천무의 운용·탄약·정비체계 구축 과정에서 NATO 기준의 상호운용성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수출 성과의 지속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국방부 발표에는 납기, 탄약 종류·수량, 현지 정비 및 기술협력 범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 안규백 장관,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2026-09-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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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CEO '70년대생' 전면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50대 후반~60대가 주류를 이루던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1970년대생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현장 경험을 갖추면서 안전관리와 신사업,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인물들이 경영 전면에 배치되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주요 건설사 대표들의 임기가 잇따라 만료되는 만큼 젊은 경영진으로의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 CEO와 호흡을 맞출 임원진까지 한층 젊어질지 주목된다. 1970년대생 건설사 CEO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대형사부터 중견사까지…70년대생 CEO 전면 배치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1970년대생 CEO가 경영 전면에 잇따라 배치되고 있다. 50대 초중반 수장이 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중대재해 대응, 인공지능(AI)과 스마트건설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1970년생 이한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오른 이 대표는 현대건설 창립 이후 첫 1970년대생 대표다. GS건설은 1979년생 허윤홍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 있다. 대우건설도 1971년생 이강석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발탁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선임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견 건설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DL건설은 지난달 1974년생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20년 넘게 건설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로 대표이사와 CSO를 겸직한다. DL건설은 이와 동시에 신규 임원 4명을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생으로 채웠다. 이밖에 한신공영은 1971년생 최문규 대표이사 부회장, 대방건설은 1974년생 구찬우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인사의 특징은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으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관리가 중요해진 데다 안전과 신사업, 디지털 전환이 회사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현장 경험과 변화 대응력을 함께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는 흐름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 주요 대표 임기 내년 종료…후속 인사에 시선 내년에는 주요 건설사 기존 CEO의 임기 만료도 예정돼 있다. 현 대표 체제에서 실적 개선이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해 온 만큼 연임 여부뿐 아니라 후속 경영진의 연령대와 역할에도 시선이 모인다. 1962년생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 말 대표로 내정돼 2021년 3월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된 뒤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 임기는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이미 삼성그룹에서 과거 관행처럼 거론돼 온 '60세 룰'을 넘어 대표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군을 적극 발탁하며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임기 종료 시점에는 오 대표가 다시 한번 연임할지, 장기간 이어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경영진으로 바통을 넘길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1965년생 정경구 IPARK현산 대표의 임기도 내년 3월 31일까지다. 정 대표는 2024년 말 대표로 내정된 뒤 지난해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 체제 첫해 성적은 비교적 우수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를 냈고 연간 수주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라이프·AI·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예고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 대표가 내년까지 이 같은 변화를 실적으로 연결할 경우 연임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반대로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1966년생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도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2023년 말 대표이사에 선임된 재무 전문가로 2024년 대규모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뒤 수익성과 재무구조 회복에 주력해 왔다. 금호건설은 세대교체 측면에서 더 직접적인 변수를 직면했다. 1975년생 박세창 부회장이 2021년 금호건설에 합류한 뒤 2023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지만, 조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을 전후로 등기임원이나 대표이사로 전면에 나설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 스마트건설·조직문화 혁신…젊어진 리더십 시험대 건설업은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원가율과 현금흐름 관리, 안전사고 대응, 비주택 사업 확대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경험을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의사결정 속도와 변화 대응 능력까지 CEO 선임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대교체가 실제 경영 방식의 변화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전환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기업활동조사'에 따르면 건설기업 668곳 가운데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업은 94곳으로 14.1%에 그쳤다. 2023년 623곳 가운데 82곳(13.2%)보다 소폭 늘었지만 산업 전반에 기술 활용이 확산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현장의 체감도도 높지 않다. 건설동행위원회가 지난해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 참가자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업이 '점점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 '미래 기회가 많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조직문화도 변화가 필요한 분야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산업에서 활동하는 청년 직장인과 대학생 406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 선택 때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연봉에 이어 ▲워라밸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 ▲근무공간 및 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성유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보다 조직을 중시하고, 수직적 의사소통과 실무 경험 중심의 업무방식에 익숙한 건설업계는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차이를 보인다"며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선 CEO의 연령이 낮아지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기존 경영진과 젊은 인력 간 연령 다양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조직문화를 받아들이기 용이해서다. 김경혜 국립한밭대학교 부교수는  "경영진의 연령이 낮은 경우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적이고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들은 공시 투명성과 연구개발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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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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