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22일 한국콜마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 국내 법인과 자회사 실적 개선, 화장품 수출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 성장하며 연중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현재 주가는 PER 10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돼 수주 가시성과 성장세를 감안하면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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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한국콜마가 국내 화장품 수출 호조와 선케어·스킨케어 제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까지 안정적인 수주 물량이 확보된 만큼 연중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수출)과 실적(펀더멘털) 모두 지난해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피크아웃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3분기까지 오더 가시성이 확보된 상태로 연중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8270억원, 영업이익을 96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1%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약 5%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적 성장은 국내 법인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087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640억원으로 추정됐다. 상위 인디 브랜드의 선케어(Sun)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 발주 확대, 글로벌 소비재 기업(MNC) 물량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상위 브랜드 고객사의 선케어와 스킨케어 제품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마진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 확대가 추가적인 마진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법인 가운데 중국 무석법인은 성수기 진입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 570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법인은 기존 고객사 주문 감소 영향으로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 법인의 경우 신규 브랜드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해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HK이노엔은 2분기 매출액 2755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5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화장품 용기 업체 연우 역시 흑자를 유지하며 수익성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화장품 수출 호조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 화장품 수출은 지난 4월 29%, 5월 24%, 6월 1~20일 32%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매출 성장률 역시 수출 증가 흐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실적 성장세와 수주 가시성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한 수준으로 저가 매수가 유효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