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자사주 공시 전면 확대…상장사 모두 '투명성 시험대' 오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금융위가 23일 자기주식 공시 강화 시행령을 의결했다.
  • 상장사 전체에 보유·처분계획 공시를 확대하고 EB 규정을 삭제했다.
  • 시행령은 30일 공포 즉시 시행되며 소각·처분 기준도 바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교환사채·장내 처분·신탁계약 규정 정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상장회사의 자기주식 보유·처분 공시가 강화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공시 확대와 개정 상법 내용을 반영한 자기주식 처분 관련 규정 정비를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자본시장 혁신' 국정과제와 관련한 조치다. 금융위는 지난 3월 31일 개정된 상법 취지에 맞춰 회사가 자기주식을 임의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시행령과 하위 규정 개선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개정 시행령은 기존에 발행주식총수 대비 1% 이상 자기주식을 보유한 상장회사에만 적용되던 자기주식 보유 현황, 향후 처리 계획, 실제 처리 현황 공시 의무를 자기주식을 보유한 모든 상장회사로 확대한다.

개정 상법에 따라 모든 회사는 자기주식을 보유하거나 처분하려는 경우 자기주식 보유·처분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행령 개정으로 상장회사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자기주식 보유·처분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한 교환사채(EB) 관련 규정도 삭제된다. 개정 상법은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 발행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시행령과 하위 규정에서도 관련 조항을 없앤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는 그동안 자기주식 대상 교환사채가 긴급한 자금 조달 필요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지배주주에게 우호적인 제3자에게 발행되거나, 사실상 경영권 방어 수단 또는 지배력 유지 수단으로 활용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비는 자기주식 소각 의무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교환사채가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 운용 방식도 바뀐다. 개정 상법에 따라 신탁업자는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신탁계약 기간 중 자기주식을 처분할 수 없다. 신탁계약이 종료되거나 해지될 경우 자기주식은 지체 없이 위탁자인 회사에 반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행령은 해당 내용을 신탁계약 운용 방법에 반영하고, 신탁계약 기간 중 자기주식 처분을 전제로 한 표현을 시행령과 하위 규정에서 삭제한다. 금융위는 신탁계약 연장 등을 통해 자기주식을 계속 보유하거나 계약 기간 중 처분해 자기주식 소각 의무를 우회하는 행위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의 처분 기간 규정도 조정된다. 기존 시행령은 상장회사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매수한 자기주식을 매수일부터 5년 안에 처분하도록 규정했다.

개정 시행령은 주주총회 승인을 받은 자기주식 보유·처분계획상 보유 기간을 처분 기간으로 하되, 이 기간이 5년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해당 기간 자기주식을 소각한 경우에는 처분이 이뤄진 것으로 보는 조항도 추가했다.

자기주식 장내 처분 관련 규정도 정비된다. 개정 상법은 자기주식을 처분하려는 경우 기존 주주에게 균등하게 처분하는 방식과 기존 주주 외 제3자에게 처분하는 방식만 허용한다. 이에 따라 거래소 정규시장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자기주식을 처분하는 시장 매도 방식 관련 내용은 하위 규정에서 삭제된다.

금융감독원은 상법과 자본시장 법령 개정에 맞춰 기업공시서식 작성 기준도 정비했다. 주주총회에서 승인받거나 승인 예정인 자기주식 보유·처분계획을 사업보고서의 '자기주식 보유 현황' 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자기주식 소각 기한, 보유·처분계획 승인 내용 등 기재 사항을 추가했다.

사업보고서상 '자기주식 취득·처분·소각 관련 단기 계획'에는 자기주식의 당초 취득 목적을 추가로 기재하도록 했다. 이는 주주가 자기주식의 취득 목적과 실제 처분 목적을 비교해 회사의 자기주식 처리 계획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오는 30일 공포일부터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하위 규정인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과 기업공시서식 작성 기준도 시행령 개정에 맞춰 동시에 시행된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이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원칙 아래 자기주식이 주주환원 목적으로 활용되도록 유도하고, 그 과정이 주주와 투자자에게 공개되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공시일 기준 상장회사의 자기주식 소각액은 2021년 2조5000억원, 2022년 3조1000억원, 2023년 4조8000억원, 2024년 13조9000억원, 2025년 21조4000억원이었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기주식 소각액은 4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소각액의 2배를 넘었다.

같은 기간 자기주식 취득액은 2021년 4조8000억원, 2022년 6조5000억원, 2023년 8조2000억원, 2024년 18조8000억원, 2025년 20조1000억원,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조원으로 집계됐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사진
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