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피가 26일 전일 급등 후 차익매물로 8700선 초반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개인은 매수, 외국인·기관은 매도했다.
- 반도체 호실적에 업황 기대는 이어졌으나 미국 PCE 물가지표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져 증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 코스피·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체로 약세인 가운데 일부 반도체·장비주는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1547.3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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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삼성전기는 5%대 강세
코스닥 1%대 하락…2차전지·바이오 약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6일 코스피가 전날 5% 넘게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장 초반 87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마이크론의 호실적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는 이어졌지만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이 투자심리를 제약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8.56포인트(2.34%) 내린 8721.7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조3470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547억원, 10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3% 내린 35만3000원, SK하이닉스는 2.47% 하락한 28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4.16%), 삼성전자우(-2.55%), 현대차(-2.58%), 삼성생명(-2.13%),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1.30%) 등도 약세다. 반면 삼성전기(5.66%)와 삼성물산(0.19%)은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마이크론의 호실적과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4% 상승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1%, 0.46% 하락했다.
최근 마이크론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제시하며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를 키웠다. 다만 미국의 5월 PCE 물가지수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하며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수요 둔화와 수익성 훼손 우려가 완화되며 글로벌 반도체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며 "다만 반도체 업종으로 수급이 집중되면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혼조세와 전날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맞물리며 장 초반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며 "장중에도 주도주와 소외주 간 수급 차별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42포인트(1.85%) 내린 871.39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207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9억원, 1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알테오젠(-3.20%), 에코프로비엠(-3.61%), 에코프로(-2.55%), 레인보우로보틱스(-3.29%), 코오롱티슈진(-2.89%), 리노공업(-3.95%), HLB(-1.43%)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원익IPS(5.75%), 주성엔지니어링(2.28%), 이오테크닉스(0.31%)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오른 1547.3원에 출발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