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그룹이 2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을 12년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는 용인·청주·호남권에 총 1100조원을 투자해 D램·낸드 증산과 신규 클러스터를 추진한다고 했다
- SK그룹은 2035년까지 AI 데이터센터에 1000조원을 투입하고 향후 10년간 매년 100조원 이상 국내 투자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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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에 400조원 투자해 새로운 클러스터 조성
[서울=뉴스핌] 정승원 신정인 기자 = SK그룹이 반도체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오는 2045년 예정이었던 용인 클러스터 공사의 완공을 12년 앞당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AI 성능과 사용이 계속 늘어난다면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라며 "이미 반도체 시장은 극심한 공급 부족으로 앞으로 부족 상태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지나친 공급 부족은 가격 상승과 더불어 미래 시장을 축소시키는 우려가 있다"라며 "이에 반도체 공급을 대폭적으로 더 늘려야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는 증가하는 메모리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2045년 완공 예정이었던 용인 클러스터의 계획을 12년 앞당기기로 했다"라며 "D램 증산을 위해 용인에 약 600조원, 낸드 증산을 위해 청주에 100조원 정도의 투자를 앞당겨서 실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SK하이닉스는 호남권에 400조원을 투자해 새로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AI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에 약 1000조원, 반도체 공급 확장 프로젝트에 한 1100조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시장의 수요를 관측해 투자를 집행하겠지만 오늘까지 보이는 수요는 견조하며 투자가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는 어렵다. 향후 10년을 보면서 평균 100조원 이상의 국내 투자를 계속해서 집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최태원 회장의 발언 전문이다.
SK그룹 최태원입니다. 방금 정부와 삼성의 발표를 잘 보셨습니다. AI를 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에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근데 저는 여기서 한 가지 좀 근본적인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왜 AI를 해야 할까요? 다시 말해서 우리는 어떤 목표로 AI를 사용해야 할까요? 저는 두 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능 생산 시장을 만들어서 하나는 사회의 고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또 다른 하나는 국민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능을 생산하는 지능 생산 공장 즉 AI 팩토리가 필요로 합니다. 즉 AI 데이터센터를 빠르게 그리고 큰 규모로 만들어서 상품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지능을 수출하고 국내 지능 시장을 구축을 해야 하겠습니다. 데이터센터는 그동안에도 많이 있지 않았느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근데 그냥 데이터센터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스토리지용으로 써왔던 것입니다. 근데 이제 AI 시대에 와서는 이 AI 데이터 센터라 함은 AI 팩토리 즉 지능을 생산하는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 이 AI 시대에 적응이 되려고 생각을 하면 AI 공장을 만들어서 즉 AI를 정말 생산을 해야겠습니다. 이에 SK는 SK텔레콤을 주축으로 해서 총 15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를 각 지역에 구축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1단계로 전력과 부지를 갖춘 여러 지역에 5기가와트의 AI 데이터센터를, 5기가와트라고 하면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이 5기가를 한 0.5기가에서부터 한 1기가 단위로 쪼개서 여러 지역에 구축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구축을 하겠습니다. 이후 2단계에서는 10기가와트의 AI 데이터 센터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물론 수요도 따라와야 되고 저희의 전기도 같이 따라와야 되고 부지 용수 하다못해 메모리 사정까지 저희가 다 고려를 해야 되기 때문에 '순차적'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SK가 만드는 AI 데이터센터는 대한민국의 AI 내셔널 인프라 스트럭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봇과 피지컬 AI를 움직이는 심장 역할을 할 것이고, 또 AI 데이터센터 관련 부품이나 장비, 그 이외에 소프트웨어 등 전후방 사업을 다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궁극적으로는 토큰 이코노미를 만드는 기본적인 토큰 팩토리로 발전을 할 것입니다. 또한 헬스케어와 문화, 교육,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혁신을 이룩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2035년까지 여러 참여자를 통해서 대략 한 천조 원의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AI를 소비하는 나라에서 이제 지능을 수출하는 나라로 전환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전 세계가 AI 데이터센터를 많이 짓고 AI를 많이 사용을 하다 보니 AI 수요가 급증합니다. AI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역시 급격한 증가가 예측됩니다. 간단한 설명을 드리면은 마치 어린아이가 나이를 먹어가면 먹어갈수록 또 경험은 쌓이면 쌓일수록 기억이 점점 많아집니다. 저장해야 될 기억이 되게 많아지는 것처럼 AI도 성능과 사용이 계속 늘어나간다면은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도 같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에 이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극심한 공급 부족입니다. 앞으로의 부족 상태는 더 심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나친 공급 부족은 또 상당히 높은 가격 상승과 더불어서 미래 시장을 축소시키는 우려가 있습니다. 메모리 시장뿐만 아니라 AI 시장조차 축소시키는 우려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장애를 초래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시장을 안정화시킬 필요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속적인 발전을 계속해 나갈 토대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대폭적으로 더 늘려야겠습니다. 그래서 SK하이닉스는 증가하는 메모리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서 2045년에 완공 예정이었던 용인 클러스터, 이 계획을 12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디램 증산을 위해서 용인에 약 600조 원, 그다음에 낸드 증산을 위해서 청주에 한 100조 원 정도의 투자를 앞당겨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저희가 이걸 좀 앞당겼다 하더라도 앞으로도 계속 공급 부족에 시달릴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후에도 계속될 메모리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 저희는 새로운 생산 기반을 만들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부지 선정과 기존의 인프라 구축을 해야 하겠습니다. 참고로 용인 클러스터 조성에 저희가 9년이 걸렸습니다. 또한 반도체 공장은 대규모 부지와 전력과 용수와 인력이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SK하이닉스는 제반 요건을 충족하는 곳에 공장을 건설할 것이고 이러한 조건을 만족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남권(호남권)에 약 400조 원을 투자해서 새로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시장을 만들기 위한 의사결정입니다. 종합해서 말씀드리자면은 AI 데이터센터 프로젝에 약 천 조 반도체 공급 확장 프로젝트에 한 1100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시장의 수요를 면밀히 관측하고 투자를 집행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까지 보이는 수요는 아주 견조하고 이러한 투자가 계속된다 하더라도 여전히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향후 10년을 보면 SK는 평균 한 100조 원 이상의 국내 투자를 계속해서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SK는 리스크를 충분히 감안해서 실행 가능한 파이낸스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담대한 비전과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생태계를 리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AI의 미래는 대한민국에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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