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영현·곽노정이 29일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위해 원스톱 행정·전력·용수·정주 여건 지원을 요청했다
-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 전담팀을 구성해 신속 행정·전력·용수 공급을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 두 경영진은 첨단산단 지정·교육 인프라 확충을 요구했고 이 대통령은 정주·교육 여건 개선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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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청와대 전담팀 구성…정부가 정주 환경 책임"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정부를 향해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한 신속한 원스톱 행정 지원과 전력·용수 공급, 정주 여건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 전담팀을 구성해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 반도체 업계 "원스톱 행정 절실"
전 부회장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속한 원스톱 행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용인 산업단지를 포함해 전담 부서가 이런 절차를 한 곳에서 처리해 주면 기업이 더 빠르게 투자하고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신속한 원스톱 행정 절차는 대통령이 직접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청와대에 이 사안만 전담하는 팀을 별도로 구성해서 직접 제가 이 사업이 끝날 때까지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답했다.
곽 사장은 경기도 용인과 충북 청주에 대한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곽 사장은 SK하이닉스가 용인과 청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지원 문제는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행정적 지원은 당연히 할 것이고 재정적 지원은 실무 토론을 해보겠다"고 했다.
◆ 전력·용수 공급에 정부 지원 요청
전 부회장은 전력과 용수 공급에 대한 과감한 정책 지원도 요청했다. 그는 "전력과 용수는 인공지능(AI) 시대 가장 중요한 산업 인프라로 보다 과감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경쟁국 수준의 안정적인 공급 및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가가 직접 국가산단까지 공급을 보장해 주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산단의 전력, 용수 등을 구축하는 비용이 꽤 들 텐데 반도체특별법에선 지방에 대한 우선 지원이 가능하게 돼 있기에 이 부분은 정부가 확실하게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전력 요금과 관련해서도 "확실히 투자 기업들에 메리트가 생길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 정주 여건 개선·교육 인프라 확충 강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 부회장은 "정주 여건의 획기적인 지원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투자를 대대적으로 할 것"이라며 "그것이 정부가 할 몫이고 반도체 회사들이 정부에 부담하는 세금이 엄청난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에 동업자 정신을 갖고 책임지고 하겠다"고 답했다.
곽 사장은 교육 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저희가 지방에 내려가면 많은 협력업체와 같이 가게 돼 있는데 가장 우려되는 것은 교육 문제"라며 "자칫 주말 부부가 생길 수(우려가) 있어, 투자 지역에 좋은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있으면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해 "정주 여건, 인력과 인재 수급 여건 개선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호남에서 인재를 구할 수 있겠느냐'고 하는데 거기에서도 충분히 잠재력이 있고 얼마든지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교육 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정부 계획으로는 가능한 모든 방안을 다 동원한다"며 "예를 들면 특수한 형태의 교육 방식도 도입할 수 있고 좋은 학교에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