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모멘타가 7월 8일 홍콩증시에 상장해
- 세계 모델 기반 피지컬AI 대표주가 되겠다고 했다.
-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이 세계 모델을 축으로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국 도시형 NOA 시장에서 점유율 1위 기록
기술과 상업화 역량을 동시에 갖춘 기업 평가
이 기사는 6월 29일 오후 3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생성형 AI가 디지털 세계를 혁신했다면, 다음 AI 경쟁의 무대는 현실 세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를 아우르는 '피지컬 AI'가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핵심 기술인 '세계 모델(World Model)'을 둘러싼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세계 모델'은 AI가 단순히 현재 보이는 정보를 인식하는 것을 넘어, 현실 세계의 구조와 물리 법칙을 내부적으로 학습해 미래 상황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의미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국 자율주행 대표 기업 모멘타(夢騰智駕環球有限公司∙Momenta Global Limited)가 홍콩상장을 통해 '피지컬 AI 1호주'로 거듭날 것이라는 소식이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모멘타는 홍콩 증시 상장을 계기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피지컬 AI 시대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방대한 실제 주행 데이터와 세계 모델 기반의 AI 기술, 양산을 통한 상업화 선순환을 지향하는 모멘타는 테슬라와 앤트로픽과 선명한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멘타의 상장 도전은 단순한 자율주행 기업의 IPO를 넘어, 현실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AI가 산업과 자본시장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 7월 8일 상장, '피지컬AI 1호주'로 재탄생
중국 도시형 NOA 시장에서 60%가 넘는 최고 점유율을 자랑하는 모멘타는 2026년 7월 8일 오전 9시(현지시간)에 홍콩거래소에 정식 상장하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6월 23일 모멘타는 홍콩거래소 상장 심사를 정식적으로 통과했다. 공동 주관사는 중금공사(CICC)와 도이치뱅크다. 이어 29일에는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에 1993만8300 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그 중 홍콩 공개 발행은 약 10%, 국제 발행은 약 90%를 차지하며, 추가로 15%의 초과배정 옵션이 있다. 주당 발행가는 295.6 홍콩달러(HKD)로 정해졌다.
이번 홍콩증시 기업공개(IPO) 신청서에 기재된 기업명은 멍텅스마트드라이빙글로벌유한공사(夢騰智駕環球有限公司∙Momenta Global Limited)다. 해외 상장 주체(지주회사)로, 주로 해외 자본 운용 및 상장 관련 절차를 담당한다.
앞서 현지 언론 등에서 자주 거론됐던 베이징초속도과기유한공사(北京初速度科技有限公司·Momenta)는 중국 내 핵심 운영 법인 중 하나로 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운영 및 중국 내 데이터 제출·관리 등의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현지 다수 언론 매체는 모멘타가 홍콩증시에 상장할 경우 중국 자본시장 최초의 '피지컬 AI 종목'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홍콩증시에는 '피지컬AI 1호주'의 타이틀을 따낸 기업이 존재한다. 6월 23일 홍콩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한 하이칭즈위안(海清智元·HQVT 1392.HK)이 그 주인공이다.
하이칭즈위안은 다중 스펙트럼(Multispectral) 인지 기술과 엣지(Edge) AI 칩을 기반으로, 기계에 '슈퍼 비전(Super Vision)'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경쟁력으로 앞세우고 있다. 즉, 피지컬 AI의 인지 계층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평가 받으며, 가장 먼저 상장을 완료한 점을 앞세워 '피지컬 AI 1호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확보하게 됐다.
반면, 모멘타는 'R7 세계 모델(World Model)'을 핵심 기술로 내세우며 AI가 관성, 충돌 등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피지컬 AI의 의사결정 계층, 즉 '두뇌' 역할에 해당한다. 모멘타와 그 지지자들은 진정한 피지컬 AI의 핵심은 '세계 모델' 기술이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이야말로 기술적 정의 측면에서 진정한 '피지컬 AI 1호주'라고 주장하고 있다.

◆ 향후 AI 시대를 선도할 키워드 '피지컬 AI'
이처럼 피지컬 AI 1호주 타이틀을 중시하는 이유는 향후 AI 시대를 선도할 기술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최대 AI 기업 엔비디아는 3년 전부터 로봇,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세계 모델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 서사를 구축해왔다.
2024년 젠슨 황 CEO는 이를 '피지컬 AI'라는 틀로 통합하며 생성형 AI 이후의 다음 물결로 정의했다.
올해 1월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는 로봇과 자율주행이 곧 '챗GPT(ChatGPT)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고, 6월 초 'GTC(엔비디아 연례 AI 컨퍼런스) 타이베이'에서는 멀티모달 세계 모델 '코스모스(Cosmos) 3'를 공개하며 언어·이미지·영상·동작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3년 동안 젠슨 황 CEO가 말해온 이야기는 하나다. 이전 물결은 '말하는 디지털 AI'의 시대였고, 다음 물결은 '행동하는 피지컬 AI'의 시대라는 것이다.
피지컬 AI는 '세계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세계 모델은 AI가 주변 환경의 구조와 물리 법칙을 내부적으로 학습해 미래를 예측하는 모델을 의미한다. 엔비디아 또한 최근 피지컬 AI 전략에서 World Foundation Model(세계 기반 모델)이라는 표현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 디지털 AI 시대에서 GPT가 맡았던 역할과 유사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모멘타의 R7 세계 모델은 이러한 서사와 자본이 동시에 달아오르는 시점에서 등장했으며, 이로 인해 기술적으로 순수한 '피지컬 AI 1호 상장사'로 평가 받고 있다.
<中 자율주행 리더 '모멘타'② 세계모델 R7 앞세운 '3대 경쟁력'><中 자율주행 리더 '모멘타'③ 테슬라∙앤트로픽과 교집합 기업>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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