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손해 보고 안 판다"…반도체 발표 하루 만에 호가 뒤집힌 광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30일 서남권 제2 반도체 기지 구상을 내놨다.
  • 광주 첨단3지구 분양권 호가가 마피에서 플피로 바뀌었다.
  • 전문가들은 집값 급등 단정은 이르다며 신중론을 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마피 걷어낸 광주 분양권
'800조 반도체'에 첨단3지구 들썩
전문가 "미분양 해소·수요 증가엔 시간 필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서남권을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광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매수세 위축과 입주 물량 부담에 눌려 있던 지역 주택시장에 대규모 산업 투자 기대감이 새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구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DB]

◆ 동탄 달군 반도체 호재, 이번엔 광주로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광주에 대규모 지방 반도체 기반 시설을 마련할 것이라는 계획이 베일을 벗자 하루 만에 지역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정부는 전날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생산거점을 지방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호남권에 총 800조원을 투입해 메모리 팹 4기를 구축하는 방안이 담겼다. 삼성과 SK하이닉스가 각각 2기씩 참여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전력과 용수 등 핵심 인프라 공급을 책임지고 인허가, 부지 조성, 건축 절차를 단축해 생산능력 확충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기업들의 신규 팹 부지 수요에 대응할 입지로는 인프라와 정주여건, 인력 여건 등을 고려해 제시됐다.

반도체 호재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경기 남부에서 먼저 확인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기준 화성 동탄 아파트값은 1.65% 올랐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1.38%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산업단지와 광역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며 배후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가격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광주는 침체 흐름이 뚜렷했다. 같은 기간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올해 누적 변동률도 -1.52%로 집계됐다. 미분양 부담도 남아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1259가구로 서울(985가구) 대비 27.8% 많았다. 

◆ 광주 신축 분양권, 무피·마피 매물 사라지나

대규모 산업 투자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시장 분위기는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가장 먼저 반응이 나타난 곳은 첨단3지구 일대다. 대규모 산업용 부지가 가깝고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도 인접해 향후 개발이 가시화되면 연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분양권부터 호가 조정 움직임이 포작되고 있다. 2023년 첨단3지구에서 분양한 1520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은 당시 완판됐지만 이후 광주 집값 약세가 이어지며 적게는 1000만원, 많게는 5000만원 이상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 붙었던 단지다.

그러나 발표 이후 다수의 분양권 보유자들이 공인중개사에 연락해 프리미엄 조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온라인 중개 사이트에서는 지난 17일까지 2000만원 마피로 올라와 있던 전용 84㎡ 분양권 매물이 발표 이후 1500만원의 프리미엄을 붙이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이 단지 매물 174건 가운데 프리미엄이 붙지 않은 매물은 10건 미만이다.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었다.

오는 10월 입주를 앞둔 첨단제일풍경채그랑포레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전용 84㎡ 분양권 호가가 분양가보다 약 2500만원이 더 붙은 가격인 5억5000만원대에 올라왔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실제로 마피를 플피로 전환해달라는 전화가 많이 온다"며 "무피로 둔 사람들도 그 가격에 팔겠다는 게 아니라 얼마를 더 붙일지 고민 중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 "집값 상승 단정 일러"…단기 과열엔 신중론

정부의 이 같은 청사진으로 광주 부동산 시장을 짓눌렀던 하방 압력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광주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은 상반기 5400가구, 하반기 4900가구 등 총 1만300가구 규모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많다. 지난해보다는 약 118% 늘어 전·월세 물량 증가와 기존 주택 가격 하락이 예상된 상황이었다.

전문가들은 발표 직후의 호가 변동을 실제 집값 상승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반도체 팹 구축은 장기간이 걸리는 사업이다. 인프라 공급과 기업 투자 집행, 협력업체 입주, 정주여건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주택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발표에서 언급된 지역들이 미래가치를 일부 선반영해 호가 등은 변동할 수 있지만 주택 수요가 늘거나 미분양이 크게 해소되는 것 등은 보다 미래의 사안"이라며 "일각에서 기대하는 지방 미분양 해소, 수도권 쏠림 완화 등은 장기 사안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광주와 서남권은 원래 주택 수요가 두터운 지역이 아니라 반도체 클러스터라는 미래 청사진이 제시됐다고 해서 동탄처럼 단기간에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무리가 있다"며 "개발 필요성과 정책 의지는 분명하지만 발표 직후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다면 오히려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