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교육

속보

더보기

'정근식 2기' 서울 학교 어떻게 바뀔까…학생은 학습·돌봄 지원, 교사는 민원 부담 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취임하고 학생·교사 지원 공약을 내세웠다.
  • 학생엔 학습·복지·돌봄 강화, 교사엔 보호체계와 업무 경감이 핵심이다.
  • 다만 교사 보호 공약은 법령 개정과 교육부·국회 협의가 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초학력·무상교육·마음건강 지원 확대
학생 성장 전 과정 공교육 책임 확대
교사에겐 생활지도 면책·법률 지원 추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2기 체제가 본격화하면서 학생과 교사의 학교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정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학생에게는 학습·복지·정서 지원 확대를, 교사에게는 교육활동 보호 강화와 업무 경감을 약속해왔다.

정 교육감은 1일 오전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정근식 제24대 서울시교육감이 1일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 학생 학습·복지·돌봄 강화…공교육 책임 확대

정 교육감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학생 대상 공약의 중심은 학습 지원이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11개에서 25개로 확대하고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S-PLAN)를 안착시키겠다는 내용이다.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전문교사를 단계적으로 배치하고 학습 튜터를 통해 배움이 느린 학생을 밀착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는 성적 부진을 학생 개인의 노력 문제로만 다루지 않겠다는 의미다. 진단검사로 학생별 취약 지점을 파악하고 학교 안팎의 지원 인력을 연결해 학습 결손을 조기에 보정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에 안착하면 학생은 '못하는 과목'을 지적받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비 부담 완화도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이다. 정 교육감은 만 3~5세 유아교육 무상화와 고교 무상교육 지속, 고3 수능 응시료 지원, 초·중·고 대중교통비 지원,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여성 청소년에게는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생리용품 바우처를 지급하겠다고 했다.

학교의 역할도 단순 수업에 머물지 않도록 설계됐다. 공립 대안중학교 성격의 '세상중학교' 설립과 특성화고 체제 개편은 기존 학교 체제에서 충분히 포괄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선택지를 넓히려는 시도다. SEN 진학 나침반과 6·3·3 징검다리 프로그램 확대는 전환기 진로 탐색과 학교 적응을 돕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가정이 감당해 온 돌봄과 마음건강 지원 부담도 공교육이 나눠 갖겠다는 구상이 읽히는 공약도 있다. 지원청 직영 강사풀제, 거점형 돌봄교실, 종일돌봄·긴급돌봄은 방과후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과제다. 정서심리치료센터 확대와 24시간 온라인 심리상담, 마음회복학교 신설을 통해 학생의 불안과 우울, 관계 갈등도 공교육 보호망에 두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공약 주요 내용. [AI 일러스트=챗GPT]

◆ 교육청·학교 전면 대응…교사 보호체계 추진

교사들이 가장 기대하는 공약은 교육활동 보호다. 정 교육감은 아동학대 무고성 신고 방지, 생활지도 중 교사 면책 범위 명확화,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관련 교사 면책 법안 개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1교 1상담교사, 1변호사, 1경찰관을 도입하는 '교원보호 3종 세트'와 관리자 민원 대응 의무화, 근무 외 연락 차단 가이드라인 구축도 약속했다.

민원과 법적 분쟁을 교사 개인이 감당하는 구조를 바꾸는 것도 교사들을 위한 핵심 공약이다. 생활지도나 체험학습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했을 때 교사가 혼자 학부모 민원과 법률 대응, 심리적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학교 관리자와 교육청이 전면에 서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 같은 교육활동 보호 공약은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제도 정비만으로 이뤄지기 어렵다. 생활지도 면책 범위나 현장체험학습 사고 책임 문제는 법령 개정과 교육부·국회 협의가 필요하다. 관리자 민원 대응 의무화도 현장 인력과 권한 배분이 함께 설계돼야 한다. 제도가 마련되더라도 학교장의 대응 방식과 교육청 지원 속도에 따라 교사 체감도는 달라질 수 있다.

업무 경감 역시 핵심 과제다. 정 교육감은 교무업무지원센터 구축, 행정업무 자동화, AI 기반 행정업무 지원 등을 통해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nGPT 등 교원 업무 지원 시스템으로 문서 작성, 평가 지원, 민원 응대 자료 작성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일부 공약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배움이 행복한 서울교육위원회' 출범과 함께 구체화하겠다고 밝힌 5대 핵심공약과 맞닿아 있다. 유아교육 무상화와 수능 응시료·교통비 지원은 '헌법이 보장하는 무상교육 완성'에,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확대와 기초학력 전문교사 배치는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안전망 강화'에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채움 AI와 SenGPT 보급은 'AI 활용 기반 미래교육'으로, 정서심리치료센터 운영과 마음회복학교 신설, 교원 보호 체계 구축은 '마음건강 및 교육공동체 회복' 과제로 연결된다. 공약추진위는 오는 30일까지 공약별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활동 종료 후 30일 이내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