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은 6일 위기학생 지원 위한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을 시행했다.
- 서울 전역 11개 거점센터를 통해 전문의·심리사가 학교로 찾아가 평가·상담·치료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 자살·자해 고위험 및 정서·행동 어려움 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연간 권역별 60명까지 지원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치료비 1인당 최대 300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자살시도·자해 학생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 기반 거점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안에서 적기에 전문 평가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전역을 11개 교육지원청 권역으로 나눠 거점센터를 지정했다. 올해는 대학병원 4곳을 새로 발굴해 전체 교육지원청과 거점병원을 일대일로 연결했다. 각 거점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등이 배치돼 학교 의뢰를 받은 학생에 대한 평가와 치료 연계, 교직원 자문 등을 맡는다.
사업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1년 6개월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방학과 학년 전환기에도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운영 기간을 넓혔다. 학교가 학생을 의뢰하면 심층평가와 전문 사례관리, 의료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
지원 대상은 자살·자해 등 정신건강 위험이 높거나 정서·행동상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이다. 각 교육지원청별로 연간 학생 60명을 지원한다. 의료기관 연계가 필요한 경우 치료비는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학교 컨설팅도 함께 이뤄진다. 전문가가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이해를 높이고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보호자가 자녀의 상태를 인정하지 않거나 치료 여력이 없어 학교 개입이 어려운 사례에 대해서도 코칭 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한 중학교 학생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등 학교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담임교사가 권역 거점센터에 지원을 의뢰한 뒤 전문의 평가와 임상심리사 상담을 거쳐 대학병원 치료로 연계됐다. 이후 학생은 상담과 치료를 이어가며 점차 안정을 되찾고 수업과 또래 관계에 다시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학교와 전문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지원하는 안전망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누구나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을 때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