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이 7일 온라인 마약채널 AI 추적 시스템을 개발한다
- 경찰청은 4억원 투입해 연말까지 첩보 시스템을 만든다
- 내년 초 현장 적용 목표로 마약거래 추적을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온라인 마약 채널 연결고리 확인…몰수·추징 증거로 활용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마약사범이 5년 사이에 2배 늘어난 가운데 경찰이 텔레그램 등 온라인 마약 판매 채널을 인공지능(AI)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약 4억원을 투입해 'SNS 마약채널 첩보 시스템'을 연말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빠르면 내년 초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다. 다만 시스템 개발 속도나 내부 테스트 결과에 따라 적용 시점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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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된 AI는 실제 마약채널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텔레그램 등 SNS 채널을 선별해 리스트를 제시한다. 수사관은 리스트를 바탕으로 마약 사범 여죄를 파악하거나 위장수사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찰이 이 시스템 개발에 나선 데에는 온라인 마약류 사범 증가세가 있다. 경찰청 집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검거한 마약류 사범 중 40%는 온라인 마약류 사범이다. 지난해 마약류 사범은 1만3353명이고 온라인 마약류 사범은 5341명이다.
온라인 마약류 사범은 매년 증가 추세다. 2021년 2545명에서 2022년 3092명으로 늘었다. 2023년은 4505명이고 2024년은 4274명이다.
경찰은 온라인 마약류 거래 핵심 연결고리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꼽고 있다. 하지만 신속하게 위장하고 교묘하게 변화하는 온라인 마약 거래 특성상 추적에 한계가 있다. 판매책, 홍보책, 자금책 등으로 구분된 판매 조직 전체 연결고리 파악에도 어려움이 있다.
경찰은 다수 채널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채널 간 연결고리를 한층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특히 첩보 시스템은 마약범죄 수익 몰수·추징시 증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찰은 마약류 판매금액 조사에서 근거가 되는 광고글 자료나 판매금액도 파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마약 판매 채널 내에서 은어나 변형된 표현 수집도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