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이크론이 9일 미국에 2035년까지 2500억달러 투자했다.
- 투자금은 미국 내 생산 확대와 공급망 강화에 쓰인다고 했다.
- 글로벌웨이퍼스와 10년 공급 계약 맺고 주가는 급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글로벌웨이퍼스와 10년 실리콘 웨이퍼 공급 계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035년까지 미국에 2500억 달러(약 378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의 폭발적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강화 기조가 이번 계획의 배경이다.
이번 투자 규모는 마이크론이 지난해 6월 발표했던 20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발표 자체도 당초 계획보다 300억 달러 증액한 것이었다. 이번 자금은 뉴욕과 아이다호, 버지니아에서 진행 중인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날 발표에 마이크론 주가는 뉴욕증시 정규장 개장 전인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24분 6.82% 오른 1013.50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성명에서 이번 투자액 중 30억 달러를 미국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쓴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5억 달러는 대만계 실리콘 웨이퍼 공급업체 글로벌웨이퍼스의 텍사스주 셔먼 공장에 전략 투자하는 데 사용된다. 이 자금은 글로벌웨이퍼스의 300㎜ 원료 실리콘 웨이퍼 제조 설비 고도화에 쓰인다.
두 회사는 10년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마이크론은 장기 생산 계획을 뒷받침할 상당한 규모의 원료 실리콘 웨이퍼 물량을 확보하게 된다.
마이크론의 벤 테손 수석 부사장 겸 최고구매책임자(CPO)는 성명에서 "미국 반도체 생태계와 글로벌웨이퍼스의 원료 실리콘 웨이퍼 제조 시설에 대한 마이크론의 전략적 투자는 공급 안정성 강화, 핵심 공급업체와의 협력 심화, 그리고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과 제조 인프라 확장을 지원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2022년 제정된 반도체법(CHIPS and Science Act) 이후 자국 내 반도체 제조 역량 구축에 집중해왔다. 이 법은 조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통과됐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개정을 거쳤다. 마이크론은 인텔, TSMC 등과 함께 이 법의 수혜 기업 중 하나로 꼽혀왔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