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BNK투자증권은 15일 DB손보 2분기 순익 5231억원을 전망했다.
- 장기·일반보험 개선에도 업황 둔화로 실적 모멘텀은 제한됐다.
- 하반기 자사주 소각과 포테그라 시너지가 재평가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업황 둔화로'보유·18만원' 유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DB손해보험의 이익 개선이 이어지지만 업황 둔화로 모멘텀이 제한된 만큼, 하반기 적극적 주주환원과 포테그라 인수 시너지 확인이 향후 재평가의 관건으로 제시된다.
BNK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DB손해보험은 2분기 당기순이익 52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8%, 전분기 대비 94.8% 증가할 것"이라며 "자동차보험 이익 감소에도 장기보험 이익 소폭 개선과 일반보험 이익의 흑자 전환으로 보험영업이익은 3034억원(+13.3% YoY)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투자영업 측면에서는 시장금리 상승에도 손익 반영 채권 비중이 크지 않은 가운데, 주식형 펀드 관련 이익과 이자·배당 수입 증가로 전년 수익증권 매각 기저를 상쇄하며 투자이익이 4061억원(+17.8% YoY)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보험 부문에서는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계약 배수는 업종 내 최고 수준인 17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GA 중심 경쟁 심화와 업황 둔화 영향으로 신계약 매출은 348억원(-18.0% YoY)으로 축소되고 신계약 CSM은 25.5%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상각률 변동은 크지 않아 상각 규모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3256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년도 하반기 이후 악화됐던 예실차는 위험손해율 개선으로 -507억원 수준까지 정상화되며, 손실계약부담비용 환입 효과와 맞물려 기타 부문도 소폭 개선돼 장기보험 이익은 전년과 거의 동일한 3034억원(+0.3% YoY)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보험 부문은 업종 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월 약 1.5% 수준의 제한적인 요율 인상과 손해율·보험원가 상승 부담으로 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3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일반보험 손익은 전년 동기 산불 화재로 인한 적자 기저에서, 이번 분기 대형 사고가 1건으로 축소되며 338억원(+551억원 YoY)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리스크 관리와 언더라이팅 개선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는 국면으로 평가된다.
중장기 관점에서 실적 모멘텀은 점진적이다. 2025년에는 예실차 악화,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 일반보험 이익 감소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1.5조원(-13.4% YoY)에 그쳤으나, 2026년에는 1.6조원(+1.7% YoY)으로 소폭 회복이 예상된다.
다만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미국 Fortegra Group) 인수 효과를 본격 반영하면 연결 기준 하반기 약 1200억원, 2027년 약 2400억원 수준의 추가 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성장 모멘텀은 향후 강화될 여지가 있다.
보고서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ROE 13.4% 대비 PBR 0.8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다. 그럼에도 업황 둔화로 이익 증가 폭이 크지 않고, 장기·자동차·일반보험 모두 구조적 성장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방어적 전략에 가까운 만큼,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하반기 예정된 자사주 7.4% 소각을 포함한 적극적 주주가치 제고 방안 구체화와 포테그라 인수에 따른 선진국 시장 진출 시너지 가시화가 확인될 경우, 향후 투자의견 상향 및 밸류에이션 재조정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