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은행이 24일 올해 2분기 IRP 비보장 수익률 68.80%로 전 금융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퇴직연금 DC·DB 부문에서도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원리금 보장·비보장 전 영역에서 상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연금코치 등 디지털 자산관리, 채권 매매·AI 일임운용 서비스와 ETF 라인업 확대로 고객 중심 장기·분산 투자 기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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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자산관리 전략이 성공 요인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은행이 올해 2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 부문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금융권 최상위 성과를 이어갔다.
부산은행은 2026년 2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이 68.80%를 기록해 지난 1분기에 이어 전 금융권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내내 IRP 비보장 상품 운용 성과에서 금융권 선두를 지킨 셈이다.

퇴직연금 다른 부문에서도 상위 성과를 유지했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은행권 기준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 수익률과 확정급여형(DB) 원리금보장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원리금 보장·비보장 상품 전반에서 균형 있는 운용 성과를 내며 연금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
은행은 이번 성과를 고객 중심 자산관리 체계와 시장 상황을 반영한 운용 전략 결과로 설명했다. 연금사업부 내 마케팅 조직을 강화해 전담 인력을 확대하고 시장 변동에 맞춰 저평가 자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리밸런싱 컨설팅을 꾸준히 제공해 온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상품 라인업도 공격적으로 확충했다. 성과 중심 상품 선별 원칙에 따라 운용 실적이 검증된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를 편입하고 200개가 넘는 ETF 라인업을 구축해 가입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장기·분산 투자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자산 배분 전략을 세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부산은행은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연금코치'를 통해 또래 가입자군의 자산배분 현황, 투자 성향별 인기 상품, 수익률 비교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앱을 통해 자신의 연금자산 구성과 성과를 점검하며 스스로 운용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채권 투자와 디지털 일임 운용을 결합한 서비스도 확대했다. 지난 3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뱅킹 기반 국채·지방채 매매 서비스를 도입해 예금금리 이상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변동성이 낮은 자산을 선호하는 고객군의 선택지를 넓혔다.
이어 6월에는 AI 기반 일임운용 서비스를 출시해 연금상품에 대한 디지털 자산관리 기능을 고도화했다.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요구불 입출금계좌와 연계한 자동투자 서비스를 도입해 적립식 장기 투자와 분산 투자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최재영 WM·연금그룹장은 "이번 성과는 고객 중심 상품 구조와 자산관리 서비스 혁신을 병행해 온 결과"라며 "연금코치를 부산은행 대표 자산관리 브랜드로 키우고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고객의 연금 투자 성과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