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타타 그룹이 28일 2025/26 회계연도 실적을 공개하며 매출·이익 급증과 신사업 투자 성과를 밝혔다.
- 타타 선즈는 매출·순이익이 각각 7.8%, 52% 늘었으나 항공·디지털·배터리 등 신사업에서 연 3000억 루피 손실을 기록했다.
-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손실 사업을 인도 기술 자립을 위한 장기 전략으로 규정하고, 2047년을 목표로 항공·반도체·AI 등에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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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상장사들 시가총액, 2019/20 회계연도 13조 루피에서 39조 루피로 확대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ET) 28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최대 재벌 기업인 타타 그룹(Tata Group)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6년 만에 세 배로 늘고, 이익은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항공(에어 인디아), 반도체(타타 일렉트로닉스), 배터리(아그라타스), 전자상거래(타타 디지털) 등 부문에서 인도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것에 따른 성과다. 다만, 이들 신사업은 여전히 연간 총 3,000억 루피(약 4조 5,780억 원) 규모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그룹의 지주회사인 타타 선즈(Tata Sons)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투자 수익과 포트폴리오 계열사들의 실적 향상에 힘입어 2025/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순이익이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엔 찬드라세카란 타타 선즈 회장은 보고서에 동봉한 서한을 통해 에어 인디아(Air India)와 타타 디지털(Tata Digital)처럼 손실을 기록 중인 사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장기적인 전략적 베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타타 선즈는 3월로 마감된 직전 회계연도(2025/26 회계연도, 2025년 4월~2026년 3월)에 별도 기준 3,196억 1,000만 루피(약 4조 8,74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계연도의 2,623억 2,000만 루피에서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9.1% 증가한 4,236억 7,000만 루피를 기록했다. 이사회는 주당 11만 717루피의 배당금을 제안했다.
그룹 전체로 봤을 때는 매출이 7.8% 증가한 16조 2,400억 루피에 달했고, 순이익은 52% 급증한 1조 7,100억 루피를 기록했다. 에어 인디아가 2025/26 회계연도에 2,223억 8,000만 루피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그룹의 가장 큰 걸림돌로 남았다.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반도체, 배터리, 항공, 통신 장비, 방위 산업 제조 및 인공지능(AI)에 대한 그룹의 투자를 인도의 기술적 독립을 돕기 위해 설계된 국가 건설 이니셔티브로 정의했다.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우리는 2047년의 인도를 위해 건설하고 있다"며 "다음 산업 혁명은 바로 지금 설계되고 구축되고 있으며, 그 구성 요소는 실리콘, 연결성, 에너지, 그리고 안보"라고 말했다.
타타 디지털은 전년도의 461억 루피에서 손실이 확대되어 497억 4,000만 루피의 손실을 기록했고, 배터리 합작 법인인 아그라타스(Agratas)는 110억 1,000만 루피의 손실을, 타타 일렉트로닉스는 161억 1,000만 루피의 손실을 보고했다.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매출은 2019/20 회계연도 수준의 2.1배, 이익은 5.4배에 달한다"며 "이는 그룹 전반에 걸친 지속적이고 상당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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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열릴 타타 선즈 연례 주주총회(AGM)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찬드라세카란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이다. ET는 앞서 2025/26 회계연도 실적과 주주총회 의제를 보도한 바 있다.
타타 선즈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찬드라세카란 회장의 2025/26 회계연도 보수는 15억 8,660만 루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1억 4,069만 루피로 전년과 동일하게 동결된 수수료(인센티브) 부문을 인상된 기본 급여 성격의 보수가 상쇄하며 전체 총액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수료와 회의 참석 수당은 급여의 약 89%를 차지하며 변동이 없었다.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에어 인디아가 영공 폐쇄, 중동 갈등과 연계된 연료 가격 상승, 환율 변동, 그리고 아메다바드(Ahmedabad) 추락 사고 등으로 인해 "가장 도전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 만족도와 운항 실적은 개선되어, 에어 인디아는 2026년 6월 인도 내에서 가장 우수한 정시 도착률을 기록했고, 순추천지수(NPS)는 2022/23 회계연도의 -35에서 +42로 향상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항공기 교체, 공급망 차질, 기존 시스템 및 문화 전반의 개편 필요성을 고려할 때 에어 인디아의 전환은 5년에서 10년이 걸리는 여정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며 국적기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항공기 교체, 기술, 교육 및 고객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타타 디지털 손실과 관련하여,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인도 이커머스 시장이 퀵커머스(즉시 배송)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었으며, 빅바스켓(BigBasket)은 이에 적응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타타 디지털이 497억 4,000만 루피의 손실을 기록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타타 디지털의 야망은 크고, 이제 막 진전을 거두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찬드라세카란 회장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4년 만에 총거래액(GMV) 4,651억 5,000만 루피 규모로 성장했으며, 통합 앱인 타타 뉴(Tata Neu)는 금융 서비스, 로열티 프로그램 및 결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타타 디지털은 대출 및 보험 상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월간 결제 이용자 수를 10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는 "타타 디지털은 인도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변화 이후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룹 계열사 개요를 설명하면서 타타 캐피탈(Tata Capital, 종목코드: NSE: TATACAP)의 획기적인 기업공개(IPO), 타타 모터스(Tata Motors)의 상용차(NSE: TMCV) 및 승용차(NSE: TMPV) 사업 인적분할, 타타 스틸(Tata Steel, NSE: TATASTEEL)의 사상 최대 내수 인도량, 타타 파워(Tata Power, NSE: TATAPOWER)의 친환경 에너지 생산 능력 확대, 타이탄(Titan, NSE: TITAN)의 글로벌 성장, 타타 AIA(Tata AIA)의 시장 점유율 확대, 그리고 인디안 호텔(Indian Hotels)의 사상 최고 매출 및 수익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인도에서 제작된 C-295 수송기의 첫 비행, 에어버스 H125를 위한 인도 최초의 민간 부문 헬리콥터 최종 조립 라인 가동, 타타 어드밴스드 시스템즈(Tata Advanced Systems)의 모로코 내 첫 해외 방산 제조 시설 설립 등 방위 산업 제조 분야의 주요 성과도 언급했다.
타타 그룹의 합산 매출은 2019/20 회계연도의 7조 9,000억 루피에서 2025/26 회계연도 16조 2,400억 루피로 증가했으며, 법인세 차감 후 순이익(PAT)은 약 3,100억 루피에서 1조 7,100억 루피로 늘었다.
그룹 상장사들의 합산 시가총액은 2019/20 회계연도 13조 루피에서 39조 루피로 확대되어, 해당 기간 니프티 50(Nifty 50) 지수를 능가하는 주주 수익률을 창출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