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도가 29일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69명과 가축 2만여마리 폐사했다고 밝혔다.
- 충북 전역에 폭염 특보와 열대야가 이어지며 닭 2만1334마리, 돼지·오리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 당국은 한낮 야외활동 자제와 수분·휴식, 초기 증상 시 즉시 응급조치 및 119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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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와 가축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날까지 69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으며 닭과 돼지 등 가축 2만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열탈진이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11명, 열경련과 열실신이 각각 3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25명, 제천·괴산 각 8명, 충주·옥천 각 6명, 영동·음성 각 5명, 보은 3명, 단양 2명 등의 순이었다.
폭염 속 가축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닭 2만1334마리와 돼지 566마리, 오리 432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축사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오르면서 냉방 시설이 부족한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기온과 체감온도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날 오창 가곡에서는 체감온도(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았다. 제천 수산의 낮 최고기온은 34.2도를 기록했다.

현재 청주 동부·서부에는 폭염 경보, 도내 10개 시군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청주·충주·옥천·증평·진천 등 5개 시군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기상 당국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고 이날 오후 곳에 따라 소나기가 지나겠으나 더위를 식히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충북도 관계자는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과 그늘에서 자주 휴식하는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지켜달라"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조치를 하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