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교림이 31일 KLPGA 오로라월드 2라운드서 5언더파를 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 서교림은 이틀 연속 3·4번 홀에서 고전했다며 남은 라운드에서 두 홀을 승부처로 삼아 정확한 샷으로 타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 김민솔이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서교림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를 더해 다승 공동 선두 및 주요 부문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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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웅희 기자=서교림(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5언더파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서교림은 31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전날 1라운드에서 1언더파에 그쳤지만, 이날 샷감을 끌어 올리며 선두권 경쟁에 나섰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서교림은 전반을 보기 없어 5언더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3번 홀(파4)과 4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그래도 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틀 연속 3, 4번 홀에서 고전한 서교림은 "두 홀이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승부처가 될 것 같다. 오늘도 3번 홀에서 티샷이 흔들렸다. 방향은 잘 잡았지만, 바람 때문에 공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것 같다"면서 "정확한 샷으로 공을 보낸 뒤 타수를 지키는 방법으로 남은 라운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반기 '슈퍼 루키' 김민솔과 경쟁 중인 서교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과 대상 포인트 70점을 추가해 김민솔을 제치고 두 부문 1위로 올라선다. 김민솔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김민솔과 2006년생 동갑이자, 라이벌 관계인 서교림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 부담보다 승부욕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상반기에 2승을 했는데 이번 대회 상반기 마지막 대회라고 하니 3승으로 상반기를 마치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웃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는 김민솔과 서교림의 양강 구도로 흘러갔다. 특히 두 선수는 지난달 열린 4개 대회에서 둘은 각각 2승씩을 나눠 가졌다. 현재 다승 부문에서 김민솔이 3승으로 1위에 올라있고, 서교림은 2승으로 2위다. 서교림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 다승 공동 선두로 전반기를 마친다.
서교림은 "(김)민솔이 안 나온 대회니까 우승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민솔이와도 친하다. 과거 국가대표로도 함께 했는데 선의의 경쟁을 하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