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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일 수원 KT-한화전, 한화 화이트 KT 상승세 제동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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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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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와 한화가 2일 수원에서 맞대결하며 KT는 5연승 1위, 한화는 6위로 선두 견제전에 나섰다
  • KT는 홈 이점·불펜 안정·팀간 전적 우세로 전체 구도에서 우위를 점했고, 한화는 화이트 호투와 중심타선 장타가 변수다
  • 승부 핵심은 고영표의 피홈런 관리와 화이트의 이닝 소화, 한화 타선의 장타 폭발 여부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KBO 리그 KT 위즈 vs 한화 이글스 수원 경기 분석 (8월 2일)

8월 2일 오후 6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리그 1위 KT 위즈와 6위 한화 이글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KT 고영표, 한화 화이트로 예고됐다. 전날 수원에서 KT가 한화 새 외국인 짐머맨을 공략해 7–4로 승리하며 5연승과 단독 1위를 동시에 잡은 상황이라, 한화 입장에선 선두 KT의 상승세를 차단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서울=뉴스핌] 한화 오웬 화이트. [사진=한화 이글스] 2026.08.02 willowdy@newspim.com

◆팀 현황
-KT 위즈 (58승 2무 36패, 1위)
KT는 8월 1일 기준 58승 36패 2무, 승률 0.617로 삼성(59승 37패 2무, 승률 0.615)을 근소하게 제치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 8승 1무 1패, 5연승으로 리그 최상위권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한화전에서도 3회 7득점 빅 이닝을 앞세워 7–4 승리를 거두며 수원 홈에서 흐름을 완전히 자기 쪽으로 가져왔다.

KT의 올 시즌 팀 컬러는 '상대에 따라 변주되는 타격+안정된 마운드'다. 팀간 승패표 기준 한화전 7승 3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수원 홈에서 한화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선발·불펜·수비까지 전체적인 조직력이 상위권 수준으로 정비된 상황이라, 에이스 역할을 맡는 고영표에게도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 운영 환경이 제공된다.

-한화 이글스 (46승 3무 48패, 6위)
한화는 46승 48패 3무, 승률 0.489로 4위 두산·5위 KIA에 4경기 차로 뒤진 6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10경기 6승 4패로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전날 수원 경기에서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이 3회에만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한화는 '하위권 상대로 강하지만 상위권 상대로는 약한 팀'이라는 구조가 명확하다. 롯데·SSG를 상대로는 충분히 우위지만, KT전 3승 7패, 삼성전 2승 6패 1무 등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승률 관리에 실패하고 있다. 수원 원정에서 KT를 상대로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서는, 화이트의 호투와 노시환·허인서 등 중심타선의 장타가 동시에 필요하다.

◆선발 투수 분석
KT 선발: 고영표 (우언)
고영표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인 토종 에이스급 선발 투수다. 제구 중심의 피칭, 이닝 소화 능력, 경기 운영 능력이 모두 리그 상위권이다. 다만 올 시즌 한화 상대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절대적인 상성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통산 상대 전적을 보면, 고영표는 한화를 상대로 26경기(16선발) 5승 6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전체 커리어 대비 한화전에서는 다소 애를 먹는 편에 속하며, 한화 특유의 장타력·공격적인 스윙 성향과 고영표의 스트라이크존 승부가 맞물리며 피홈런·장타 허용이 늘어나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

평가: 고영표는 기본적으로 6이닝 전후를 소화하며 볼넷을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이닝 이터다. KT 불펜이 비교적 탄탄하기 때문에, 6이닝 3실점 수준으로만 버텨줘도 팀이 승부를 걸기에 충분한 그림이 나온다. 다만 한화전에서는 통산·올 시즌 지표 모두 평균자책점이 소폭 상승해 있어, 노시환·허인서 등 중심타선의 장타를 어떻게 억제하느냐가 핵심이다.

한화 선발: 화이트 (우투)
화이트는 올 시즌 14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인 외국인 선발 투수다. 올 시즌 KT 상대 성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12로, 상성 측면에서 거의 호각이라 볼 수 있다. 시즌 전체 지표로 보면 피장타 관리와 이닝 소화 능력이 안정적인 축에 속하며, 큰 붕괴 없이 5~6이닝을 책임지는 유형으로 평가된다.

화이트는 볼넷을 크게 남발하지 않으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스타일로, KT 타선의 출루·장타를 동시에 억제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수원 원정이라는 환경, 그리고 전날 짐머맨의 대량실점으로 팀 마운드 전체가 흔들린 상황은 심리적·전략적 부담 요인이다.

평가: 화이트는 KT를 상대로도 ERA 3점대 초반을 유지해 온 만큼, KT 타선을 절대적으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관건은 수원 원정과 한화 불펜의 피로·전날 패배 후 분위기 속에서 얼마나 길게 버티느냐다. 최소 6이닝을 소화하며 2~3실점 선에서 막아준다면, 한화 타선의 장타 한두 번으로 승부를 걸 수 있는 그림을 만들 수 있다.

[서울=뉴스핌] KT 고영표. [사진=KT 위즈] 2026.08.02 willowdy@newspim.com

◆주요 변수
KT 타선 vs 화이트
KT는 전날 경기에서 한화 짐머맨을 상대로 3회에 7득점을 올리며 '빅 이닝 생산 능력'을 증명했다. 상·중·하위 타선이 고르게 출루와 장타를 결합하면, 한 이닝에 경기 흐름을 통째로 가져오는 패턴이 반복된다. 화이트 입장에서는 이런 폭발력을 억제하기 위해 초반부터 낮은 존 공략과 볼넷 최소화, 타자에게 유리한 장타 카운트를 허용하지 않는 카운트 운영, KT 상·중위타선 앞에서 장타 방지가 필수적이다.

화이트가 5~6이닝 동안 2~3실점에 그친다면, 이후 한화 불펜·타선이 승부를 걸 여지가 생긴다. 반대로 초반에 볼넷과 장타가 겹쳐 빅 이닝을 허용하면, 전날과 비슷한 흐름으로 경기 전체가 KT 쪽으로 크게 기울 수 있다.

한화 타선의 장타력 vs 고영표
한화는 노시환, 허인서 등 중장거리 타자들이 포진해 있어, 특정 이닝에 홈런 두 방으로 경기 양상을 뒤집는 능력을 갖고 있다. 실제로 전날에도 4회초 노시환(1점)·허인서(2점) 홈런이 연달아 터지며 4득점 추격을 만들어냈다.

고영표는 스트라이크존에서 승부를 길게 가져가는 스타일로, 존 상·하단과 코너를 폭넓게 활용한다. 이 과정에서 존 상단 실투가 한화 중심타선에게 장타 혹은 홈런으로 이어질 위험이 존재한다. 반대로 한화 타선이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며 빠른 카운트에서 범타를 양산하면, 고영표가 적은 투구 수로 깊은 이닝까지 끌고 가는 'KT 페이스'가 쉽게 형성될 수 있다.

불펜과 경기 후반 운영
KT 불펜은 올 시즌 전체적으로 리그 상위권 수준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날 경기에서도 배제성 이후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고영표가 6이닝 전후를 소화할 경우, 7~9회에 이어지는 불펜 계단을 통해 리드를 지키는 야구가 가능하다.

한화는 전날 짐머맨이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중간계투를 조기에 투입해야 했다. 화이트가 5이닝 이전에 강판될 경우, 2연전 후반부에서 한화 불펜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 경기 후반 한화 불펜의 안정성과 수비 집중력은 승부의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다.

홈 이점과 분위기
KT는 올 시즌 홈에서 28승 1무 19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연승 흐름 상당수가 수원 홈에서 형성됐다. 전날 승리로 홈 관중 분위기와 팀 자신감이 모두 KT 쪽으로 크게 기운 상태다.

한화는 올 시즌 원정 성적이 24승 1무 21패로 홈보다 약간 나은 편이지만, 수원에서 KT를 상대로는 통산적으로 열세를 보여온 구도다. 전날 패배로 인한 심리적 부담 속에서 초반 실점이 이어질 경우, 경기 흐름이 급격히 KT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

양 팀 역대·시즌 상대 전적
2026 시즌 팀간 전적은 KT가 한화 상대로 7승 3패로 크게 앞서 있다. 한화는 KT전 상성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수원 원정에서는 경기 운영·관중 분위기에서 불리하다.

개별 상성에서는 고영표가 한화 상대로 통산 5승 6패 ERA 4.75로 커리어 전체 대비 다소 애를 먹는 상대지만, 한화 타선의 장타를 관리해 낸 경기에서는 특유의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깊은 이닝까지 소화해 왔다. 화이트는 KT 상대로 올 시즌 1승 1패 ERA 3.12로 거의 호각을 이루고 있어, 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완전한 KT 우세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 종합 전망

두 팀의 현재 흐름과 전날 경기 결과를 종합하면, 전체적인 구도는 KT 우세 쪽으로 기운다. KT는 홈 이점, 5연승 분위기, 팀간 전적(7승 3패), 상대 불펜 부담 등 여러 요소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다만 선발 매치업만 보면 고영표는 리그 상위급 이닝 이터지만 한화 상대로는 통산·올 시즌 모두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은 편이고, 화이트는 KT를 상대로 ERA 3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어, 초반 4~5이닝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 나올 수 있다.

결국 승부의 최대 열쇠는 고영표의 피홈런 관리와 한화 중심타선의 장타 생산 여부, 화이트의 수원 원정에서의 이닝 소화 능력과 KT 상위타선 공략 결과에 달려 있다. KT는 고영표가 6이닝 3실점 내외로 버티며 불펜에 승부를 넘기는 시나리오가 이상적이며, 한화는 화이트가 6이닝 2실점 수준으로 KT 타선을 묶어놓은 뒤 노시환·허인서 등의 한 방으로 흐름을 뒤집는 그림을 만들어야 승산이 커질 것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2일 수원 KT-한화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illow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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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오픈AI 'AI 감속론'의 속내는?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12일 내놓은 인공지능(AI) 개발 감속론에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xAI 모회사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가 잇달아 동조했다. 경쟁 관계인 3사 수장이 최상위 모델의 성능 개선 속도를 늦추자는 데 공개적으로 뜻을 같이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업계의 시선은 감속 선언에 붙은 조건에 쏠린다. 아모데이 CEO의 제안이 자발적 제동에 머물지 않고 정부 규제 요구와 한 묶음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다. 업계에서는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개방형 모델과 후발 주자의 진입로를 좁히기 위함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오픈AI·앤스로픽의 개방형 제한 로비가 '사다리 걷어차기' 논란을 부른 데 이어 같은 구도가 감속론을 매개로 되풀이된 양상이다. 3사만 속도를 늦추면 개방형이 격차를 좁히는 결과만 남는 만큼 개방형까지 같은 규제에 묶어야 감속이 성립한다는 셈법이 규제 요구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3단계안과 부속 조치 아모데이 CEO의 에세이 '우리는 프론티어(최상위 성능 모델)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3단계 구조로 짜여있다. 1단계는 앤스로픽이 단독 이행을 약속한 조치로 제3자 평가 기관에 내부 위험평가팀에 준하는 상시 접근권과 평가 결과 공개권을 준다. 같은 의무를 다른 개발사에도 지우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이 함께 붙어 있다. 2단계는 미국 최상위 모델 개발사 전체에 대한 정부 규제를 기본으로 삼되 입법 지연에 대비해 개발사 간 자발적 기준 마련을 병행하는 내용이고 3단계는 국제 공조다. 앤스로픽이 스스로 지는 부담은 평가자 수용에 그친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의 개인 웹사이트에 게시된 에세이 'We Must Pace the Frontier' 갈무리 [사진=아모데이 CEO 개인 웹사이트] 2단계에 함께 담긴 부속 조치들이 개방형 진영을 자극했다. 아모데이 CEO는 중국과의 격차 이상으로 감속하면 안보 위험이 생긴다며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와 무단 증류(한 모델의 출력으로 다른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 단속, 가중치(모델이 학습한 결과를 담은 핵심 수치) 도난 방지를 요구했다. 표적은 중국이지만 다른 모델의 출력을 훈련에 활용하는 증류가 널리 쓰이는 개방형 생태계에서는 무단 증류의 규제 범위를 넓게 잡을 경우 통상적인 모델 개발 기법까지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우려다. ◆개방형 추격과 감속 딜레마 감속 주장의 '저의'를 따지기에 앞서 살펴야 할 것은 규제를 동반한 감속 주장이 나온 배경이다. 개방형의 추격 속도가 아모데이 CEO에게 규제 없는 감속을 허용하지 않는다. AI 모델 이용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에 따르면 미국 이용자가 요청한 토큰 처리량 가운데 개방형 비중은 작년 9월 26%에서 지난달 60%로 높아졌다. 유럽연합 이용자의 개방형 비중도 같은 기간 16%에서 65%로 상승했다. 가성비로 시장을 파고드는 개방형 모델 앞에서 3사만의 감속은 점유율 양보와 다르지 않다. 앤스로픽의 공동창립자인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폐쇄형 3사만 속도를 줄이면 개방형과의 성능 격차가 좁혀지는 시간만 짧아진다. 기술 우위로 높은 기업가치를 떠받치는 회사가 스스로 감속을 선언하는 것은 자기 약화에 가깝다. 에세이에는 자기 약화를 피하는 장치가 들어 있다. 아모데이 CEO는 훈련 중단이 아니라 안전 검증 시간 확보가 목적이라고 했다. 감속 대상은 외부 공개 모델의 역량 향상 속도이고 내부 연구는 제약에서 비켜난다. 폐쇄형은 공개 시점만 조절하면 되지만 공개 자체가 사업 방식인 개방형은 공개를 늦추면 남는 것이 없다. 규제를 동반한 감속이 개방형에 지우는 부담은 준수 조건에서 한층 커진다. 아모데이 CEO가 제시한 제3자 평가자 상주 방식은 모델을 자사 서버에 두고 API로 제공하는 구조에서만 작동한다. 누가 쓰는지 확인하고 위험한 사용을 감시하며 접근을 차단하고 문제 모델을 서비스에서 내리는 일은 서버를 통제하는 개발사만 할 수 있다. 가중치를 공개한 개발사는 수정·재배포된 복사본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 해당 조건이 강제되면 개방형은 결국 존재 방식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진입장벽 논란과 '규제 포획' 공방 앤스로픽이 6월 내놓은 규제 프레임워크의 적용 기준도 논란이다. 훈련 연산량이 10의 25제곱 플롭을 초과하고 연간 AI 매출 5억달러 또는 연구개발비 10억달러가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삼는다. 소규모 개발사는 면제되는 구조지만 문제는 기준선을 넘는 순간부터다. 문턱을 넘자마자 비용과 기간을 가늠하기 어려운 승인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면 투자자와 창업자로서는 문턱 아래 머무는 편이 합리적 선택이 된다. 소규모로 남는 것은 허용하되 대형사로 성장하는 길은 막는 면제 조치가 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백악관에서 감속론을 공개 비판한 인사는 데이비드 색스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이다. 색스 공동의장은 감속 선언 다음 날인 13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다리오가 프론티어 속도를 조절하자고 썼고 샘이 동의했다. 그렇게 해라. 당신들이 프론티어다"고 했다. 두 회사가 점유율·매출·성능 어느 기준으로 봐도 최상위 모델 시장을 사실상 둘이 나눠 갖고 있으니 남을 규제할 것 없이 스스로 늦추면 된다는 논리다. 감속의 대가로 원하는 규제 틀을 얻으려는 시도는 규제 포획(규제가 기존 강자의 이익 보호 수단으로 변질되는 것)에 해당한다고 했다. 색스 공동의장의 규제 포획 비판은 지난달 아모데이 CEO와의 엑스 공방에서 이미 구체화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앤스로픽이 요구하는 사전 심사 체제를 'AI를 위한 차량국(DMV)'에 빗댔다.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정부 시험과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면 대응 인력과 자금을 갖춘 대형사만 대기열을 견디고 후발 주자는 출시 자체가 늦어진다는 논리다. 안전을 명분으로 한 심사 요건이 기존 강자에게 유리한 경쟁 규칙으로 굳어진다는 지적이 감속론에서도 되풀이된 셈이다. ◆반독점 면제 요청 문턱 규제 포획 논란과 별개로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현행법의 문턱부터 넘어야 한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수주간 의회 의원들에게 업계 차원의 감속 조율이 합법인지 지침을 요청했다. 경쟁사 간 개발 속도 합의는 일종의 생산량 제한에 해당해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법조계 일각의 해석이다. 7월 초당파 의원들이 안전·보안 협력에 반독점 예외를 두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하원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아모데이 CEO의 반독점 면제 요청은 현행법 아래 조율이 자동으로 합법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기도 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법적 문턱을 넘더라도 실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포브스는 에세이가 제3자 평가자 도입 시한을 명시하지 않은 점을 짚었다. 아모데이 CEO가 요청한 반독점 면제도 정부가 받아들일 의무가 없어 거부되면 2단계는 시작조차 어렵다. 반독점법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두 회사의 협력 회피를 가리기 위한 구실이라는 시각도 있다. 면제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알고 요청한 것이라면 감속은 처음부터 이행 의사 없이 내건 조건부 약속에 가깝다. 공동 제안서조차 만들지 않은 채 규제 요청부터 앞세운 순서가 의심의 근거로 언급된다. ◆백악관 입장과 개방형 반응 앤스로픽의 규제 요청은 지난달 백악관이 한 번 거절한 내용과 같다. 백악관이 지난달 확정한 자발적 AI 심사 틀은 대상을 폐쇄형 최상위 모델로 한정했다. 개방·폐쇄를 가리지 않는 시험을 요구했던 앤스로픽으로서는 폐쇄형 최상위 모델만 심사받고 개방형은 빠지는 결과가 됐다. 에세이에서 거론된 2단계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모든 최상위 모델 개발사에 같은 기준을 강제하라는 내용이다. 폐쇄형에 그친 심사 대상을 개방형까지 넓혀 달라는 요구를 감속론의 이름으로 다시 낸 셈이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개방형 진영의 대응은 규제 확대 요구를 맞받아치는 형태로 나왔다. 오픈소스 개발자 제이크 골드는 공개서한에서 "진심이라면 가중치를 공개하라"고 했다. 개방형을 심사 대상에 넣자는 요구에 폐쇄형도 가중치를 공개해 외부 검증을 받으라고 맞선 것이다. 개방형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클렘 들랑그 CEO도 감속 자체에는 동의했지만 규제 대상 확대에 대한 찬반은 명시하지 않았다. 감속의 필요성은 인정하더라도 감속의 조건을 폐쇄형 진영이 정하는 구도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입장으로 읽힌다. ◆IPO 시기와 겹친 감속론 감속론의 저의를 둘러싼 근본적 물음은 왜 지금이냐에 있다. 최상위 모델 개발사들은 이전 세대 훈련 비용을 회수하기 전에 다음 세대에 더 큰 자본을 투입하기를 거듭해 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는 내부 다량 사용 직원 기준 하루 7000달러어치 토큰이 소모된다고 한다. 기술 투자자 마틴 바르사브스키는 엑스에서 "[3사가 다른 건 몰라도] 서로 벌이는 경주가 모두를 파산시킬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할 것"이라고 썼다. 감속 합의의 실제 동기가 안전이 아니라 비용에 있다는 지적이다. 감속 선언과 상장 절차 연기가 비슷한 시점에 나온 점은 의심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다. 앤스로픽은 지난주 예정됐던 증권신고서(S-1) 공개를 이달 늦은 시점으로 미뤘고 올트먼 CEO는 12일 연내 상장 배제 의사를 밝혔다. AI 연구자 엘리 데이비드는 엑스에서 "S-1이 손실 규모를 드러낼 것이므로 훈련 비용을 줄여 수익성 경로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상장을 앞둔 회사로서는 손실을 줄일 방법을 투자자에게 보여야 하는데 훈련 비용 절감이 가장 확실한 수단이고 안전을 이유로 감속하면 비용 절감이라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9-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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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핵심인사 일가족 중국서 탈북했다고?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고위층 일가족이 중국 체류 중 우리 관계기관에 탈북·망명을 요청해 국내에 무사히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사정에 밝은 대북정보 관계자는 15일 뉴스핌에 "중국에서 대표부 대표급으로 일해온 노동당 핵심 인사가 지난 7월 망명을 요청해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면서 "현재 국가정보원의 보호 아래 합동신문과 국내 정착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중국에 체류해온 북한 노동당 고위급 인사의 일가족이 지난 7월 탈북 망명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사진은 북한 고위층 일가족의 한국행을 AI를 이용해 표현한 가상 이미지. [사진=AI생성] 2026.09.15 ◆북한 고위급 인사 망명 확인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노동당 대외 관련 핵심 부서의 간부급으로 중국으로 파견돼 일해온 이 인사는 부인은 물론 자녀를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체류 고위급 북한 인사의 탈북·망명과 수용 조치가 확인된 건 이번이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이다. 탈북·망명 동기와 관련해 이 인사는 한국과 서방국가의 자유로움과 발전상을 보며 북한 김정은 정권의 폭압적인 행태에 실망했고, 특히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해 평양 귀환을 하지 않고 서울행을 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망명해 온 인사가 동북 3성 지역의 북한 공작 핵심 거점 도시에서 일해온 만큼 최근 북한의 대남 관련 동향이나 북중 관계 정보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특히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대남적대 노선 노골화 이후 북한의 대남 전략이나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인사의 탈북과 국내 입국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정황이나 중국 당국의 협조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지난 6일 강원도 원산항에서 열린 구축함 강건호 취역식에 참석한 조용원(앞줄 왼쪽) 노동당 조직담당 비서를 비롯한 핵심 간부와 가족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행사장 대형 화면에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캡처] 2026.09.15 yjlee@newspim.com 해외 근무 북한 외교관이나 대표부 요원, 파견 근로자의 한국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태영호 영국 주재 공사가 가족과 함께 망명했고, 조성길 이탈리아 대리대사(2018년), 류현우 쿠웨이트 대리대사(2019년), 리일규 쿠바 주재 대사관 참사(2023년) 등이 대표적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체류 국가나 신상을 밝히기 어려운 고위급 인사들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2026-09-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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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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