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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일 잠실 두산-LG전, 두산 좌완 벤자민 vs LG 우타 거포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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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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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과 LG가 8월 2일 잠실에서 벤자민·톨허스트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 두산은 김대한·박준순 장타와 견고한 선발·불펜을 앞세워 위닝시리즈와 3위 추격을 노린다.
  • LG는 톨허스트의 반등과 오스틴·문정빈 등 우타 거포로 좌완 벤자민을 공략해 두산전 강세를 회복하려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잠실 경기 분석 (8월 2일)

8월 2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4위 두산과 3위 LG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두산 좌완 웨스 벤자민, LG 우완 앤더스 톨허스트로 예고됐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벤자민이 2일 잠실 LG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8.02 wcn05002@newspim.com

두산은 51승 4무 45패, LG는 55승 1무 43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두산이 김대한의 연타석 홈런과 박준순의 결승 투런 홈런을 앞세워 4-2로 승리했고, 두 번째 경기는 LG가 5회 2점을 먼저 뽑은 뒤 두산이 8회 동점을 만들면서 2-2 무승부로 끝났다.

두산은 위닝시리즈와 3위 추격을, LG는 올 시즌 두산전 강세를 이어가며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벤자민과 톨허스트 모두 직전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이상의 투구를 펼친 만큼 선발 맞대결의 무게감도 크다.

◆팀 현황

-두산 베어스(51승 4무 45패, 4위)

두산은 7월 31일 시리즈 첫 경기에서 LG를 4-2로 꺾었다. 잭 로그가 시즌 5승을 올렸고, 이영하가 16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대한이 시즌 1·2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터뜨렸고, 박준순이 5회 결승 2점 홈런을 기록했다.

8월 1일 경기에서는 5회 LG에 먼저 2점을 내줬지만 8회 두 점을 따라붙어 무승부를 만들었다. 시리즈 첫 두 경기에서 LG에 총 4점만 허용했다는 점에서 두산 마운드의 안정감은 분명하다.

두산의 가장 큰 강점은 선발진이다. 잭 로그와 곽빈에 이어 벤자민까지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경기 후반 필승조 활용이 한층 안정됐다. 벤자민은 7월 28일 SSG전에서도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했다.

불펜도 접전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이영하가 마지막을 막았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LG에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무승부를 지켜냈다. 다만 두 경기 모두 접전으로 진행돼 핵심 불펜의 체력 부담은 고려해야 한다.

타선에서는 박준순의 장타력이 중심이다. 박준순은 7월 31일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렸고, 최근 중요한 순간마다 결승타를 생산하고 있다. 김대한도 연타석 홈런으로 반등의 신호를 보냈다.

두산이 톨허스트를 공략하려면 상위 타선의 출루가 중요하다. 톨허스트는 직전 키움전에서 사사구 없이 7이닝을 소화할 만큼 제구가 좋았다. 두산 타자들이 빠른 카운트에서 범타로 물러나면 톨허스트에게 다시 긴 이닝을 허용할 수 있다.

-LG 트윈스(55승 1무 43패, 3위)

LG는 시리즈 첫 경기에서 2-4로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송승기가 패전투수가 됐고, 김대한과 박준순에게 홈런 세 방을 허용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5회 먼저 2점을 뽑았지만 8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최근 LG의 경기력은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 어렵다. 키움과의 주중 3연전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한 경기에서 18점을 허용하는 등 마운드 기복이 컸다. 두산과의 이번 시리즈에서도 타선이 두 경기 합계 4점에 묶였다.

LG 타선의 핵심은 오스틴 딘과 문정빈이다. 오스틴은 장타뿐 아니라 득점권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고, 문정빈은 올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우타 장타자로 성장했다. 좌완 벤자민을 상대하는 이번 경기에서는 두 우타자의 비중이 더욱 커진다.

홍창기와 박해민의 출루도 중요하다. 벤자민은 좌타자에게 강한 슬라이더와 컷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지만, 상위 타선이 끈질긴 승부로 투구 수를 늘리면 중심 타자 앞에 주자를 모을 수 있다.

LG가 기대하는 가장 큰 부분은 톨허스트의 최근 반등이다. 톨허스트는 7월 28일 키움전에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5월 7일 두산전 이후 12경기 만에 기록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였다.

톨허스트가 다시 7이닝 안팎을 책임한다면 LG는 전날 접전에서 투입한 불펜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두산 타자들이 초반부터 투구 수를 늘리면 최근 체력 소모가 있었던 불펜이 일찍 가동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LG의 톨허스트가 2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8.02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좌투)

벤자민은 시즌 초 크리스 플렉센의 부상 대체 선수로 두산에 합류했지만, 안정적인 활약을 인정받아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KBO리그 복귀전부터 내용이 좋았다. 4월 21일 롯데전에서 4.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약 1년 7개월 만의 KBO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직전 등판이었던 7월 28일 SSG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총 88개의 공을 던졌고, 두산이 연장 10회 2-1로 승리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벤자민은 시속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 컷 페스트볼,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특히 우타자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와 몸쪽 직구의 조합이 좋다. 스트라이크존 양쪽을 활용할 수 있는 날에는 삼진과 약한 타구를 동시에 만들어낸다.

LG는 좌타자 비중이 높은 팀이지만 오스틴과 문정빈, 송찬의 등 우타 장타자가 중심에 있다. 벤자민은 우타자 몸쪽 직구를 확실히 던져야 바깥쪽 변화구의 효과를 살릴 수 있다. 몸쪽 승부가 부족하면 LG 우타자들이 바깥쪽 공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홍창기와 박해민 등 좌타자를 상대로는 슬라이더가 중요하다. 다만 변화구가 일찍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 LG 타자들이 골라내며 투구 수를 늘릴 수 있다. 첫 세 이닝 동안 초구 스트라이크를 얼마나 많이 잡느냐가 긴 이닝 소화의 조건이다.

평가: 시즌 전체 안정감과 직전 등판 내용 모두 좋다. 특히 7월 28일 SSG전에서 6이닝 8탈삼진을 기록하며 구위까지 확인했다. LG의 좌타자에게 슬라이더를, 우타 거포에게 몸쪽 직구와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섞는다면 6이닝 이상을 책임할 수 있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우투)

톨허스트는 7월 28일 경기 전까지 18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부터 LG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지만 경기별 기복이 컸고,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는 선발 3연패에 빠졌다.

6월 30일 키움전에서는 5.2이닝 5실점, 7월 7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4실점(3자책), 16일 KT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연이어 패했다. 그러나 28일 키움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반등하며 시즌 9승째를 올렸다.

직전 키움전에서 톨허스트는 7이닝 동안 6안타와 홈런 1개를 허용했지만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잡았다. 사사구가 없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이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적극적으로 잡고 유리한 카운트에서 변화구를 활용하면서 투구 수를 관리했다.

톨허스트는 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 커브, 포크볼을 활용한다.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 위쪽에 형성되면 헛스윙과 뜬공을 만들 수 있고, 포크볼과 커브로 타자의 시선을 아래로 끌어내린다.

두산과의 맞대결에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5월 7일 잠실 두산전에서 7.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톨허스트가 이번 시즌 기록한 두 차례의 7이닝 이상 투구가 모두 잠실에서 나왔고, 한 차례는 두산전이었다.

두산 타선에서는 박준순과 양의지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 박준순은 최근 장타감이 좋고, 양의지는 빠른 공과 변화구 모두를 공략할 수 있다. 두 타자 앞에 볼넷으로 주자를 쌓으면 한 번의 장타가 대량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

김대한도 주의해야 한다. 김대한은 7월 31일 LG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톨허스트가 높은 직구로 헛스윙을 노리더라도 높이가 어중간하면 다시 장타를 허용할 수 있다.

평가: 시즌 평균자책점은 4점대지만 직전 경기에서 무사사구 7이닝 투구로 확실한 반등을 보여줬다. 두산을 상대로도 7.1이닝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초반 볼넷을 억제하고 박준순·양의지 앞에 주자를 모으지 않는다면 다시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LG의 우타 거포 오스틴. [사진 = LG 트윈스] 2026.08.02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벤자민과 LG 우타 거포의 승부

LG는 좌완 벤자민을 상대로 오스틴과 문정빈, 박동원 등 우타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벤자민은 우타자 바깥쪽 슬라이더가 강하지만, 공이 가운데로 몰릴 경우 장타를 허용할 수 있다.

오스틴 앞에 홍창기와 박해민이 출루하면 벤자민의 부담이 커진다. 두산 배터리는 오스틴을 상대로 무리하게 삼진을 노리기보다 낮은 변화구와 몸쪽 직구로 약한 타구를 유도해야 한다.

톨허스트의 반등 지속 여부

톨허스트는 키움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9승을 거뒀다. 그러나 그 이전 세 경기에서는 모두 4점 이상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직전 한 경기의 반등이 안정세로 이어질지는 이번 두산전에서 확인해야 한다.

두산은 톨허스트의 높은 직구를 초반부터 노릴 가능성이 있다. 톨허스트가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면 직구 비중이 높아지고 박준순과 양의지에게 노림수를 제공할 수 있다.

김대한과 박준순의 장타감

김대한은 시리즈 첫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박준순도 시즌 15호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이 LG를 상대로 4점을 뽑는 과정에서 세 점이 홈런으로 만들어졌다.

톨허스트는 직전 경기에서도 홈런 한 개를 허용했다. 잠실은 홈런이 적은 구장이지만 높은 실투는 최근 감각이 좋은 두산 타자들에게 충분히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두 경기 연속 접전의 불펜 부담

첫 경기는 두 점 차, 두 번째 경기는 연장 무승부였다. 두 팀 모두 핵심 불펜을 반복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8월 1일 경기는 정규이닝을 넘어 연장까지 진행돼 불펜 체력에 부담이 남았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는 두 선발의 이닝 소화가 평소보다 중요하다. 벤자민과 톨허스트 가운데 한 명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해당 팀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불리한 불펜 운영을 감수해야 한다.

LG의 두산전 강세와 이번 시리즈 흐름

올 시즌 첫 9차례 맞대결에서는 LG가 7승 2패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에서는 두산이 첫 경기를 잡았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해 아직 패하지 않았다.

두산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 시즌 LG를 상대로 처음으로 확실한 시리즈 우위를 만들 수 있다. LG는 톨허스트를 앞세워 앞선 상대전적의 우위를 되살려야 한다.

[서울=뉴스핌] LG의 우타 거포 문정빈. [사진 = LG 트윈스] 2026.08.02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등판에서 나란히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투구를 펼친 벤자민과 톨허스트의 맞대결이다.

벤자민은 7월 28일 SSG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초 대체 선수로 합류했지만 7월 초 기준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며 두산의 정식 외국인 투수 자리를 확보했다.

톨허스트는 7월 28일 키움전에서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최근 3연패와 기복을 끊어낸 등판이었고, 지난 5월 두산전에서도 7.1이닝 3실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선발의 시즌 안정감에서는 벤자민이 앞서지만, 톨허스트도 잠실과 두산을 상대로 긴 이닝을 소화한 기억이 있다. 두 투수 모두 직전 등판에서 삼진 능력과 제구를 동시에 보여줬기 때문에 초반에는 투수전 흐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두산은 김대한과 박준순의 장타감이 살아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LG는 오스틴과 문정빈 등 우타 거포를 앞세워 좌완 벤자민을 공략해야 한다.

결국 벤자민이 LG 우타 거포를 상대로 장타를 억제할 수 있는지, ​톨허스트가 키움전 무사사구 7이닝의 안정감을 이어갈 수 있는지, 그리고 ​두 경기 연속 접전을 치른 양 팀 불펜의 체력 부담을 어느 선발이 더 줄여줄 수 있는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2일 잠실 두산-LG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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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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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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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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