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2일 수원에서 한화를 12-1로 꺾어 6연승과 선두를 지켰다.
- 고영표가 7이닝 무실점 호투와 20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 김현수가 3점포로 통산 4000루타를 달성했고 장준원·힐리어드도 홈런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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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KT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한화를 제압해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KT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고영표의 무실점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12-1 대승을 거뒀다.

전날 한화를 7-4로 꺾고 선두를 탈환한 KT는 이날도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59승 2무 36패를 기록, 6연승과 함께 1위를 지켜냈다. 후반기 들어서는 14경기에서 1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46승 3무 49패가 되며 6위에 머물렀고, 5위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승리의 주역은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였다. 고영표는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6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시즌 9승(6패)을 수확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그는 20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KT는 1회말 2사 후 안현민과 샘 힐리어드의 연속 안타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5회까지는 1-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균형을 깬 것은 6회말이었다. KT는 김상수와 한승택의 안타, 장준원의 적시타로 2-0을 만든 뒤 최원준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김현수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공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사 1루에서 힐리어드가 시즌 29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8-0까지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7회말에도 허경민의 볼넷과 한승택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장준원이 시즌 3호 3점 홈런을 폭발시켰고, 이어 안현민의 적시타까지 더해 4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초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타선에서는 장준원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김현수는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힐리어드도 시즌 29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김현수는 이날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네 번째 통산 4000루타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기록까지 세웠다. 힐리어드는 시즌 29호 홈런으로 홈런 선두 김도영(KIA·33개)을 4개 차로 추격했다.
반면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는 5.2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7패(6승)째를 떠안았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