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기린홀딩스가 7일 재미슨 웰니스를 약 20억캐나다달러에 인수했다.
- 주당 45.75캐나다달러로, 20일 평균가보다 27% 프리미엄을 줬다.
- 고령화 속 제약·헬스케어 확대와 해외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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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기린홀딩스(2503) 주가가 2.4%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이 일본 음료업체가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비타민·건강기능식품 업체 재미슨 웰니스(Jamieson Wellness Inc.)를 약 20억 캐나다달러(14억 달러) 규모로 인수하는 계약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맥주와 위스키로 잘 알려진 기린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제약·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한다. 기린은 재미슨 주식을 주당 45.75캐나다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며, 이는 토론토 증시 20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 대비 27%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일본 인구가 고령화·감소하면서 기린과 경쟁업체들은 해외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한편, 핵심 사업을 넘어 건강·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왔다.
산토리홀딩스(Suntory Holdings Ltd.)는 지난 4월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 인수에 합의했으며, 아사히그룹홀딩스(Asahi Group Holdings Ltd.)는 식품 사업부를 통해 영양보충제를 판매하고 있다.
기린은 재미슨의 북미 지역 유통망과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사업이 주류 사업 이외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 중인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 재미슨의 기업가치(EV 기준)는 약 25억 캐나다달러로 평가됐다. 지난 6월 재미슨은 인수 후보들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블룸버그 보도를 사실로 확인한 바 있으며, 당시 자발적 제안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재미슨은 자사 브랜드는 물론 유세오리(youtheory),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 스마트 솔루션스(Smart Solutions) 등의 브랜드를 통해 비타민·미네랄·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은 1분기 1억 6980만 캐나다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연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두 배로 늘었다.
재미슨은 최근 몇 년간 중국 시장 진출과 2022년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유세오리 인수 등 인수합병과 해외 성장 전략을 통해 캐나다 중심의 핵심 사업 영역을 넘어 확장을 지속해왔다.
이번 거래는 4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