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성남FC가 11일 김해운 단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 성남은 전경준 전 감독 해지 후 1주일 만에 쇄신에 나섰다
- 김 감독은 성남 정상화와 체계 확립 의지를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김해운(52) 단장에게 사령탑 지휘봉까지 맡기는 파격적인 수를 던졌다.
성남은 11일 김해운 단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일 전경준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지 일주일 만이다. 성남은 올 시즌 4승 8무 6패(승점 20)로 17개 팀 중 12위에 머무는 부진에 빠져 있었다.
이번 선임으로 김해운 감독은 한국인 골키퍼 출신으로는 역대 두 번째 K리그 정식 감독이 됐다. 1982년 프로축구 출범 당시 할렐루야를 이끈 고(故) 함흥철 감독 이후 무려 44년 만이다. 조민혁 전 코치나 김 감독 본인이 과거 대행 임무를 수행한 적은 있으나 정식 지휘봉을 잡은 것은 함 감독과 김 감독 둘뿐이다.

김 감독은 성남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1996년 성남의 전신인 천안 일화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08년까지 13시즌 동안 성남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통산 201경기에 출전해 골문을 지켰다. 은퇴 후에는 영생고, 경남FC, 성남, 부천, 제주 SK 등에서 골키퍼 코치를 거쳤다. 신태용 감독과 함께 한국 U-20 대표팀, A대표팀, 인도네시아 대표팀 코치도 역임했다. 2024년 성남 전력강화실장으로 복귀한 뒤 지난해 9월 단장으로 승진했다.
행정가로서 구단 비전을 이어가려던 김 감독은 구단의 간곡한 요청에 수차례 감독직을 고사하다 끝내 수락했다. 김 감독은 "성남은 내 축구 인생의 전부이자 가장 큰 자부심"이라며 "팀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할 수 없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섰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립해 팀을 확실히 정상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